기름값을 위시해서, 차 소포품 등이 크게 오르면서 차량 유지비가 1년전보다 25%이상 급등해 차 굴리기가 어려워졌다. 6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교통 물가 상승률이 14.5%로 뛰었다. 교통 물가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 개인 운송장비 운영비, 운송 서비스 이용료로 구성되는데 개인 운송장비 운영 관련 품목의 상승률이 25.2%로 특히 높았다. 이는 2008년 7월(27.6%) 이후 1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품목별로 보면 휘발유 등 연료비는 물론 타이어 등 소모품, 세차료, 주차료, 대리운전 이용료 등 부대 비용 대부분이 올랐다. 연료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휘발유(27.0%), 경유(45.8%), 자동차용 LPG(26.0%) 모두 가파르게 올랐다. 기름값을 위시해서, 차 소포품 등이 크게 오르면서 차량 유지비가 1년전보다 25%이상 급등해 차 굴리기가 어려워졌다. 5월 넷째 주 평균 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 ℓ당 1993.8원, 경유 L당 2000.3원에 달했다. 개인 운송장비 유지·수리에 드는 비용도 자동차용품(11.0%), 자동차 타이어(9.8%), 세차료(8.7%), 엔진오일 교체료(8.4%) 등을 중심으로 4.9
정부가 턱없이 오르는 고물가에 대응하고 국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다음 달 말 종료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올 연말까지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 정부는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 등 민생대책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5%에 근접하고 있는 물가상승률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우선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승용차를 살 때는 개소세와 교육세(개소세의 30%),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정부가 턱없이 오르는 고물가에 대응하고 국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다음 달 말 종료 예정인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올 연말까지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말까지 1년6개월 동안 승용차 개소세를 5%에서 3.5%로 30% 인하했고,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상반기에는 인하 폭을 70%로 확대해 1.5%의 개소세를 적용했다. 2020년 하반기에는 인하 폭을 30%로 되돌렸지만 이후에도 6개월 단위로 연장을 지속해 오는 6월 말까지 인하 조치를 계속하기로 한 상태다. 정부
국토교통부는 ‘22년 1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070천대로 전 분기 대비 0.6%(159천대) 증가하였으며,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밝혔다. 친환경차 등록 추이 원산지별로 국산차의 누적점유율은 88.0%(22,069천대)이며, 수입차의 누적점유율*은 12.0%(3,001천대)로 수입차 대수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① 전기차는 전년동기(148천대) 대비 74.9%(110천대) 증가, 전 분기 대비 11.6%(26,810대)증가하여 258,253대 누적 등록되었다. ② 수소차는 누적 등록대수 20,683대로 전분기 대비 6.6%(1,279대) 증가, 전년 동기(12,439대) 대비 66.3%(8,244대) 증가되었으며, ③ 하이브리드차는 전 분기 대비 6.7%(+61천대) 증가하여 총 969천대 등록(누적)되었다. 1분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반도체 수급부족으로 신규등록은 393천대로 전분기(407천대) 대비 △3.3%(14천대) 감소, 전년 동기대비 △12.6%(450천대) 감소되었다. 지역별로는 울산(△22.4%), 경남(△19.2%), 서울(△18.3%) 순으로 신규등록 감소폭이 컸다. 차종별로는 승용
차량운전자 3명 가운데 2명은 생애 처음 구매하는 차로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선호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6일 현대글로비스가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벨이 방문자 11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4%가 첫 차로 중고차를 선택했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절반 가량인 53%는 운전이 익숙지 않은 것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했다. 다음으로 ‘계획했던 차량 구매 비용 내 구입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자는 35%로 신차 대비 가격 메리트가 높은 점을 이유로 들었다. 차량운전자 3명 가운데 2명은 생애 처음 구매하는 차로 신차보다는 중고차를 선호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뒤를 이어 코로나19 이후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수급난이 심각해지면서 ‘차량 계약 후 길어진 대기 수령 기간 때문에’ 즉시 구매가 가능한 중고차를 택한 응답자는 12%를 기록했다. 중고차 구매방법으로는 ‘직접 매매단지에 가서 산다’는 답변이 42%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답변도 39%도 비슷했다. 이커머스 소비 트렌드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확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개인이 해외직구한 물품을 반품하였을 때에 200만원 이하 물품은 별도의 수출신고가 없더라도 수입시 납부한 관세를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 환급요건 완화 및 대상 확대 운영지침 시행 여행자는 시내나 공항 입출국장 면세점뿐만 아니라 비행기에서 구입한 면세물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도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이와 같은 내용의 관세법 개정(제106조의2, ’22.1.1.)의 이행 조치로서 해외직구․기내구입품 반품시 환급 간소화 운영지침을 ’22. 3. 18일자로 시행했다. 기존에도 해외직구물품을 반품하는 경우에 환급받을 수 있었지만, 그 요건이 보세구역에 반입 후 수출신고하거나, 반품사실에 대해 세관장의 사전확인을 받고 수출신고한 경우에만 환급이 허용되었지만 기내에서 구입한 물품의 경우에는 반품하였더라도 납부한 관세를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규정이 없었다. 이번 지침은 관세청 누리집 및 인터넷 ‘관세법령정보포털’에 게시되어 있으며, 환급신청 방법, 처리절차 및 구비서류 등 세부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해외직구 소비자와 여행객의 편의를 제고하고, 납세자의 재산권
서울시가 이사 등 수도사용자 변경 시 비대면으로 요금조회부터 납부까지 가능한 "수도요금 이사정산 사용자 분리고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사정산을 하면서 분리고지를 원하는 서울시 수도사용자는 이제 전화 신청 없이 비대면으로 모바일 앱(아리수앱)과 웹사이트(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에서 직접 요금을 조회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다. 이로써 연간 약 35만여 건에 달하는 이사정산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수도요금 이사정산 · 분리고지 현황 시는 이번 "수도요금 이사정산 사용자 분리고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유에 대해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요금 납부에 대한 시민 인식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수도요금 관련 민원 중 이사정산은 연평균 약 35만여 건으로 꾸준했는데, 이중 이사 등 사용자 변경에 따른 분리고지 신청 건수는 2017년 1만5천 건에서 2021년 16만6천 건으로 10배 이상 늘어났다. "서울시 수도요금 이사정산 사용자 분리고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 신청 방법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이하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금 온라인 신청 절차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공익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신청 요구가 증가하고, 스마트폰 등 정보기기 활용이 보편화된 점을 고려하여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토록 하였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농업인에게는 3월 7일 주간에 스마트폰으로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신청 기간인 3월 14일부터는 신청 사이트와 함께 신청 안내문자를 지역별로 분산해 발송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신청 사이트에 접속하여 개인인증 → 개인정보 제공 동의 → 지급대상 농업인 및 농지 확인 &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자영업자단체는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자영업자 영업시간 제한 완화 촉구 및 의견서 청와대 전달 기자회견’을 갖고 의견서를 청와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의견서 전달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영업자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바탕으로 한 방역 조치를 중단하고 중증 기저질환자 중심의 방역 대책으로 전면 전환해 방역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영업자단체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자영업자 영업시간 제한 완화 촉구 및 의견서 청와대 전달 기자회견`을 갖고 의견서를 청와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낮은 치명률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번 주부터 영업제한 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수준으로 완화했으나 이 연장 조치로는 현재 자영업자들의 상황이 반전되기는 힘든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의 치명률이 0.7% 정도였던 것에 비해 0.18%에 불과하며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의 치명률은 0.13%로 더 낮고 50대 이하의 치명률만 따지만
서울시는 민속 대명절 설을 맞아 10일부터 31일까지 상생상회와 롯데백화점에서 팔도특산물로 구성된 명절 직거래장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도농 교류공간으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명절을 맞아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인근 `상생상회` 매장에서는 영광, 제주 등 16개 시도의 218개 농가에서 생산한 총 549개 상품을 판매하는 설 특별전이 진행된다. 의성 새싹삼, 영광 굴비, 완도 전복세트, 제주 한라봉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와 건나물, 한과, 전통주 등 제수상품을 원가보다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구성돼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4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공주 밤떡국떡, 완도 지주식재래김, 제주 한라봉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매장 방문시 제로페이나 카드결제, 계좌이체 등의 결제 가능하며, 온라인 주문서를 통한 주문도 가능하다. 한편, 롯데백화점에서는 전국 총 32개 지점에 배치된 설 선물세트 카탈로그 `설마중`을 통해 원주 전통기름세트, 강진 건표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맞이해 20일부터 24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15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 판매하며, 개인 할인 구매한도는 최대 30만원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을 포함한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아울러,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도입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하 모바일상품권)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상품권은 지류에 비해 평상시 할인율도 두 배로 높고, 별도의 결제 관련 수수료도 없어서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권이다. 모바일상품권은 판매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10% 할인율을 지속 적용하고 있으며, 농협, 체크페이 등 은행 및 간편결제 앱 22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류상품권은 현금과 신분증을 가지고 은행에 방문해 상품권을 구매 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모바일상품권은 휴대폰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지 충전과 결제가 자유롭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의 4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