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20조 2,845억 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거래액은 15조 4,227억 원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12월 2일 발표한 `2024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통해, 10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조 2,84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12월 2일 발표한 ‘2024년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통해, 10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조 2,84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쇼핑은 15조 4,227억 원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해, 온라인 쇼핑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14.3%), 음식서비스(12.5%), 농축수산물(5.1%)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음식서비스는 거래액의 98.6%가 모바일로 이루어져 모바일 쇼핑의 대표적인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취급상품범위별로는 종합몰의 거래액이 11조 9,73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반면, 전문몰은
브랜드 개발 업체 브랜드셋은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상표등록 비율이 약 65%이며, 무려 35%의 브랜드는 상표등록이 돼 있지 않은 것으로 자체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2일 밝혔다. `가장 친절한 브랜드 개발 가이드`(책과나무) 표지(사진=브랜드셋) 프랜차이즈 사업에서는 브랜드 관리와 상표의 법적 보호가 필수적이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사업자에게 상표 사용권과 운영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가맹비와 로열티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브랜드셋의 외식업 프랜차이즈 상표등록 전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35%의 브랜드가 상표등록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현재 출원 중이거나 출원해 거절된 경우 등이 있으며, 아예 출원조차 하지 않은 경우도 약 14%에 달한다. 이러한 결과는 일부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상표 관련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잠재돼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에 등록된 약 1만2000건 가운데 외식업으로 분류된 9000여건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전체에 대해 특허청 키프리스(KIPRIS) 검색을 이용해 자체 조사한 결과다. 상표 미등록 비율 35%에는 출원했으나 거절된 사례가 다수 포함돼 있다. 한 가지 거절
삼성전자가 1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춰 최신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전문 매니저와 전문 엔지니어, 모델이 함께 `삼성 AI 구독 클럽`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며, 90% 이상을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AI=삼성`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을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최대 60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3백만원대 김치냉장고를 올인원 요금제로 구매하면 60개월 동안 월 1만원대 구독료로 제품과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와 함께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할 수 있으며, 36개월 또는 60개월의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제품 보유 고객은 케어 서비스만 별도로 최대 60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싱스(SmartTh
GS25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첫 사회 진출을 함께하며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 GS25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첫 사회 진출을 함께하며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ESG 경영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자립준비청년이 운영하는 편의점 ‘해피스토어 1호점(GS25 화곡타운점)’을 서울 강서구에 열고, 지난 29일 관계자들과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장준수 GS리테일 1부문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 원장, 함현석 희망친구기아대책 (이하 기아대책) 1본부장, 김정환 강서구청 복지가족국장, 이용구 서울강서지역자활센터(이하 강서센터) 센터장 등이 참여해 자활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해피스토어 1호점은 지난 5월, GS리테일과 개발원, 기아대책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육시설을 퇴소한 만 18세 이상 청년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으며, 점포 경영은 강서센터가 맡는다. 해당 점포에는 강서센터 소속 자립준비청년 및 자활청년 8명이 근무하기 위해 사전에 경영주 교육을 받아 점포 관리 역량을 쌓았으며, 직접 근무하며 상품 발주, 재고 관리, 매출 분석 등 다양한 점포 운영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먹거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홈파티 필수템’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GS25는 고물가에 ‘홈파티’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해, 합리적인 가격에 차별화 상품을 운영하고 고객 수요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GS25 `연말 홈파티` 수요 공략... 케이크부터 칠면조 · 와인 · 트리까지 한 자리에 먼저 7~8000원대 미니케이크 상품 6종을 전국 GS25 매장에서 11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가스파드와 리사’ 캐릭터 IP 컬래버 상품 2종(각 7500원) △디저트 전문점 ‘아우프글렛’ IP 컬래버 상품 1종(7500원) △슈톨렌 1종(7500원) △트라이플 케이크 2종(각 8500원) 등이다. 또한 12월 한 달간 미니케이크 전 상품 대상 우리카드 결제 시 1+1 교차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홀케이크는 ‘가스파드와 리사’ 캐릭터 IP 컬래버 상품 2종으로 가격은 각 3만5000원이다. 12월 2일부터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며, 24일과 25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23년 소비생활지표 조사 결과, 부산광역시는 종합 소비생활만족도에서 73.2점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23년 소비생활지표 조사 결과, 부산광역시는 종합 소비생활만족도에서 73.2점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대비 5.4점 상승한 수치로, 특히 생활위생·미용(77.1점)과 주거·가정용품(76.9점) 분야에서 만족도가 두드러졌다. 부산 소비자의 소비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품질(89.9%), 적정 가격(67.6%), 안전(60.5%)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속가능소비 실천 수준은 59.2점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나 20대 청년층(58.1점)과 60대 이상 고령층(58.3점)의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산의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72%로 다소 감소했지만, 모바일 쇼핑(68.9%)이 주를 이루며 소비자 편리성이 강조됐다. 그러나 모바일 쇼핑 문제 경험률(6.5%)에는 지역별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소비자정책 우선순위로는 소비자교육 실시에 대한 수요가 31.3%로 가장 높았으며, 특히 청년층과 고령층의 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를 통해 유통된 1,915건의 위해제품이 차단되며,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시즌에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주요 품목별 위해 사유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유통된 위해제품 1,915건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차단된 제품은 주로 가전·전자기기, 아동·유아용품, 액세서리류에서 발생했으며, 유해물질 함유와 감전 위험, 발화 등의 문제가 확인됐다. 특히 가전·전자·통신기기는 631건(33.0%)으로 차단된 제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들 중 56.9%는 납이나 카드뮴 등 유해물질 함유가 원인이었다. 아동·유아용품에서는 소형 부품 탈락으로 인한 질식 위험 사례가 다수 발견됐고, 액세서리류는 전량 중금속 과다 함유로 차단됐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를 앞두고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와의 협력을 통해 위해제품 판매 차단 시스템을 확충하고 재유통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에게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과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4)`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9년 연속 인천 개최,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성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올해 행사의 신규 참가자가 작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했으며, 총 3,000여 명이 참석해 4,0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에 서울 세택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전시산업대전`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KME 2024와 동시 개최함으로써 전문성과 시너지를 더했다. 콘퍼런스는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물결과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은 `KME 콘퍼런스-MICE Wave`를 주제로 3일간 12개 섹션 20여 명의 연사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한중일 마이스(MICE) 포럼`은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마이스시장에서 동북아시아 삼국의 협력적 관계는 아시아의 마이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인천시는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공동 마케팅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해 총 452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국내 커피전문점의 음료 가격이 소비자 기대 가격보다 최대 32.4%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스마트오더 취소 불가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전문점 메뉴별 판매가격 분포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25개 주요 커피전문점의 음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가 기대하는 적정 가격보다 최대 32.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메리카노의 평균 판매가격은 3,001원으로 소비자 기대 가격(2,635원)보다 13.9% 비쌌으며, 카라멜마끼아또는 4,717원으로 기대 가격(3,564원)을 32.4% 상회했다. 소비자 1,000명 중 73.5%가 커피 가격이 비싸다고 응답한 가운데, 일부 매장 간 가격 차이가 최대 3,336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또한 스마트오더 후 주문 변경 및 취소 불가로 인한 불만도 높다고 지적했다. 조사대상 21개 커피전문점 중 71.4%가 스마트오더 취소 기능이 없었고, 14.3%는 취소 불가에 대한 사전 고지 절차가 부족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비자의 55.2%가 주문 과정에서 불편을 경험했으며, 이중 33.9%가 ‘
과천시는 `과천스마트케이`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빌딩 입점 소상공인들은 이달부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누리게 된다. 과천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 `과천스마트케이` 지정...소상공인 지원 강화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해당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제도다.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며, 환경 개선 사업 및 각종 국가지원 공모사업, 시 자체 상점가 활성화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지난 9월 `과천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골목상권이 안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지난 4일 열린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과천스마트케이(과천대로7길 20, 26)을 관내 첫 번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과천스마트케이 내 상점들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유사한 지원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며, 소상공인 환경개선 사업 등 여러 국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