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3월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3월부터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에서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회계운영을 통한 공공성 강화를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작년에 원아 200명 이상 및 희망 사립유치원 총 1320개 원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지난 1월 13일 '유치원 3법'이 통과되면서 전국 3801개 사립유치원에서 사용하게 됐다.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사용자 교육, 원격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이미 사용 중인 사립유치원과 새로 도입하는 곳 모두가 원활하게 사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사립유치원 예산 편성 일정을 고려해 2월 19일부터 예산 편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입·지출 기능은 회계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결산 및 클린재정 기능은 5월에 개통해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이 밖에도, 사용자 교육, 원격 지원 등 상시지원체
앞으로 교량 난간 등 추락방지시설의 파손과 같은 소규모 파손에 대해도 사용제한·금지, 위험표지판 설치, 기한 내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가 의무화되며 사회복지시설과 같은 소규모 취약시설도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의 중대한 결함외에 추가로 안전조치가 의무화 되는 “공중이 이용하는 부위의 결함”과 소규모 취약시설의 관리계획 수립 의무화를 담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시설물의 구조적인 붕괴 등이 우려되는 중대한 결함에 대해서만 안전조치가 의무화되어 있어, 소규모 파손의 경우에는 공중에게 피해를 줄 수 있더라도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과 같은 소규모 취약시설의 경우에는 안전관리 계획의 수립 및 보수·보강의 의무가 없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대안이 필요했다. 중대한 결함이 아니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이용하는 부위에서 사용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결함에 대해는 사용제한·금지 등 긴급안전조치와, 위험표지판 설치, 기한 내
농림축산식품부가 오스카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을 활용, 세계 각국에서 '한국식품 온라인 판촉전'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미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오스카 4관왕 기념, 한국 식품 4개 고르면 1개는 무료' 이벤트를 개최, 영화 속에서 노출됐던 식품과 온라인몰에서 인기있는 '수출 농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구매 가능한 신선농산물 '신고배'와 '팽이·새송이 버섯'도 아마존에 입점, 특별 판촉전을 진행한다. 시장 다변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는 큐텐, 베트남은 라자다, 태국은 쇼피 등 신남방 국가 중심으로 3월 중 '영화 속 이슈식품' 온라인 특별 판촉전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생충 영화의 오스카 후광에 맞물려 경제적 효과를 내기 위해 미국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내 한국 식품 홍보 부스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현지 유명 유튜버와 함께 영화 속에 나왔던 한국 식품 먹는 모습 및 방법을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 배포하고, 콘텐츠에 한국 식품 구입 가능
과기정통부가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민간 최초의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 콘센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민간 최초의 '스마트 전기자동차 충전 콘센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행 전기사업법은 플러그 형태의 전기차 충전 설비를 갖춘 경우에만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어 일반 콘센트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할 수 없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제2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전기차 충전콘센트 사업을 하는 '㈜스타코프'를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스타코프의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제품을 시장 출시할 수 있도록 임시 허가를 부여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저비용으로 시설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 점차 증가하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대응하고, 전기차 이용자가 집이나 직장 등에서 보다 편리하게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규제 샌드박스 성과가 빠른 시일 내 확대되도록 주무부처인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전기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김석규 기자)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인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 장관은 12일 중소기업중앙회 송년 연찬회에 참석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송년 연찬회는 연말을 맞아 중소기업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올해는 특별히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영선 장관이 참석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박 장관은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해 그간 결실을 맺은 정책 성과 및 계획을 설명하고, 경제활력을 위해 노력해온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내년에는 세계 최강 DNA(Data, Network, AI) 코리아를 구축하고, 스마트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상점을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중기부 예산이 3조원 증액된 13조4,000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결정된 만큼,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선두주자가 되도록 지원
외교부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8시까지 강경화 장관 주재 하에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국가들과의 호혜적 파트너십 구축, 이를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재외공관 중심의 ‘Team Korea’ 강화 및 우리 기업 아프리카 진출 지원 등 우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재외공관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외교통상부 제공)강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프리카 각 지역에서 국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관장들을 격려하는 한편, 국내외적으로 엄중한 외교환경 속에 더욱 분발해 국민들의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재외국민 보호, 우리 기업 지원, 아프리카에서 외교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강 장관은 현재 주요국 대비 부족한 외교 인프라 가운데 우리의 아프리카 외교 강화를 위해서는 업무 혁신이 지속 수반되어야 한다면서 공관장들에게 상상력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외교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화 및 현장 대응 강화 등 공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과 정의당 광역·기초의원들이 4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통신기업의 케이블방송 인수합병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정부에 공공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추혜선 의원과 14인의 정의당 지방의원들이 공동 개최했다. 추혜선 의원은 3년 전 SK텔레콤의 CJ헬로 인수 시도 당시와 비교할 때 최근의 인수합병 시도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정부와 업계의 분위기를 언급하며 “아무리 시장이 변화했다 해도 방송과 통신이 공공재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혜선 의원은 “공공성에 대한 책무는 통신 대기업들이 케이블방송을 인수한다 하더라도 사라지는 게 아니다”라며 “정부는 인수합병 심사 과정에서 케이블방송의 지역성, 방송서비스의 안정성, 동네노동자들의 일자리와 시청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들을 면밀히, 가장 우선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공동 주최한 정의당 지방의원들은 “케이블방송에서 운영하는 지역채널은 지역의 생활정보를 전달하고,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 시기
정부 관계부처 합동 실무대표단은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데이비드 페이먼 미국 국무부 금융위협대응·제재 부차관보 및 브래드 스미스 재무부 외국자산통제국 부국장과 한-미 간 관계부처 합동 협의를 갖고, 미국의 대이란 제재 예외 종료에 따른 인도적 분야의 대이란 교역, 대이란 수출 기업 애로사항 등 후속 조치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홍진욱 국장은 예외국 지위가 종료된 이래 우리 정부는 대이란 진출 및 수출 기업의 고통 경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원화 계좌를 활용한 인도적 품목의 대이란 수출 및 기타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미측의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Peyman 부차관보는 한국이 동맹국으로서 미국의 대중동·대이란 정책에 협력해온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으며, Smith 부국장은 그간 한국 정부가 제공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대이란 진출 및 수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고, 동맹국인 한국의 요청임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 결과를 회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필요한 경우 외교경로 및 대면협의 등을 통해 상호 관심사항을 계속 논
국내 원자력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 해킹을 당하고도, 4년 간 발견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유입경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시스템 해킹 발생 및 발견과정. (자료 =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제공) 20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원자력안전재단에서 해킹된 시스템은 약 19만 명 방사선작업종사자의 개인 피폭이력, 건강진단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방사선작업종사자종합정보시스템’으로 이곳에서 디도스공격용 악성코드가 무려 3개나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신용현 의원은 “개인정보 뿐 아니라 국내 우수 원자력 인적 네트워크까지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에 매년 예산을 들여 보안점검을 해왔음에도 4년 간 인지조차 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발견 후 정확한 유입경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용현 의원 “‘인터넷을 통한 악성코드 감염으로 추정’한다는 재단 답변은 더 문제”라며 “국내 원자력 안전을 책임지는 재단에 악성코드가 인터넷망으로 쉽게 침투했다는 것 자체가 그 동안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금번 방한 기간중 외교부와 통일부 등 정부 부처 인사와의 면담, 탈북민 및 시민사회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2016년 8월 임무를 개시한 이후 금번이 여섯 번째 방한으로, 금번 방한은 금년 10월 유엔 총회에 제출 예정인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