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전문무역상사 지정식’을 열고 101개 기업을 신규 지정해 전문무역상사 총 678개사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민관 협업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해외 네트워크와 수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지정해 중소기업의 대행수출을 촉진하는 정책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해외직판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플랫폼 기반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쿠팡’이 대만 시장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무신사’와 ‘더블유컨셉코리아’가 처음 지정됐다. 뽀로로 등 국산 애니메이션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온 ‘아이코닉스’와 편의점 CU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비지에프리테일’도 포함돼, 한류 콘텐츠 및 K-소비재 수출 확대의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역대 최대치인 73억 달러의 대행수출 실적에 기여한 3개 기업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월 8일 오전 1시 20분(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SNS 계정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 및 발효 시점 등이 명시된 서한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해당 서한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제품에 대해 오는 8월 1일부터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4월 2일 발표된 국별관세 수준과 동일하다. 미국 측은 이 서한에서 환적을 통해 높은 관세를 회피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해당 고율의 관세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명시했으며, 한국이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해당 보복관세만큼 상호관세에 추가로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양국 간 무역 마찰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을 시사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산업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짧은 시간 내 국익 최우선을 원칙으로 협상에 임했으나, 모든 쟁점에 대한 합의 도출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며 “이번 서한으로 관세 부과 유예 시한이 사실상 8월 1일까지 연장된 것으로 보고, 그 전까지 관세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
삼성전자가 12월 31일까지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해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코리아와 손잡고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레고코리아와 협업해 `더 프리미어 5` 체험 공간을 전국 레고스토어 6개 지점에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와 ‘레고 빌더’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레고 브릭 조립을 체험 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5’에 ‘레고 빌더’ 앱을 실행시킨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한 다음, 테이블 위에 스크린을 투사하면 된다. 터치를 통해 직접 화면의 투사된 설명서를 넘기고 확대·축소하며 레고 브릭을 조립할 수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벽으로부터 약 43cm 거리만 확보되면 최대 100형의 화면까지 투사 가능한 가정용 프리미엄 프로젝터다. 프리미어를 고정시켜주는 스탠드 액세서리를 활용할 경우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로 터치 기반의 조작이 가능해 게임 플레
경기도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사업의 내용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경기도 AI 등록제`를 전국 최초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AI 등록제` 전국 최초 시행...공공 AI 사업 투명하게 공개 AI 등록제는 인공지능 기술의 불투명성과 신뢰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윤리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에서 추진하는 AI 활용 서비스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공개 대상은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AI 기반 사업이며, 주요 항목은 ▲AI 서비스명 및 운영 기관 ▲도입 배경 및 목적 ▲주요 기능 및 기술 유형 ▲사용 데이터 및 출처 ▲AI 알고리즘 및 작동 원리 ▲성과와 윤리적 고려사항 ▲개인정보 처리 여부 등이다. 공개된 정보는 7월 둘째 주부터 경기도청 누리집(gg.go.kr)의 `소통·참여→경기도민 공유→경기도 AI 등록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가 행정의 중요한 수단으로 확대되고 있어 공공이 사용하는 AI에 대해 도민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경기도 AI 등록제를 통해 AI 사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올해 상반기에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구매한 두 명 중에 한 명은 실제 거주하는 집에 시스템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중인 집에서도 단 8시간 만에 빠르고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한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이사나 리모델링으로 집이 비워져 있는 경우가 아닌, 실제 생활하고 있는 집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비중은 상반기 기준 2023년 전체의 24% 수준에서 2024년에는 48%, 올해에는 55%로 크게 늘어났다. 거주 중 설치 비중이 증가한 것은 단 하루 만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주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공간 활용도와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시스템에어컨을 방마다 설치하길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실제 거주 중인 집에서도 단 8시간 만에 빠르고 간편하게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하는 ‘원데이 설치 서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도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핏 키트’를 선보이며 설치 편의성을 강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 최근 &lsquo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항공 및 교육 분야 자원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항공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공사가 추진 중인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4차 산업 신기술 기반 디지털 대전환, 공항경제권 개발 등 미래 성장사업과 연계해 항공산업 분야 차세대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공사 항공교육원이 보유한 항공교육 분야 전문성과 인하대학교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보유하고
혁신형 중소기업 5곳이 정부의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영업 컨설팅을 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30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민영삼)와 함께 추진한 ‘2025년 2차 방송광고 지원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방송광고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방송광고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총 55개 중소기업이 신청한 가운데 ▲TV 광고 부문 3개사 ▲라디오 광고 부문 2개사 등 총 5개사가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TV광고의 경우 제작비의 50% 한도 내에서 최대 4,500만 원, 라디오광고는 70% 한도 내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광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광고 기획부터 제작, 송출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대한 맞춤형 영업 자문도 함께 제공된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이번 방송광고 지원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방송광고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3
2025년 5월 산업활동이 광공업과 서비스업 부진 등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설비투자와 건설기성도 줄며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1% 줄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1% 줄었다. 의약품(-10.4%)과 금속가공(-6.9%)이 중심인 광공업 생산이 2.9% 감소했고, 정보통신(-3.6%)과 운수·창고(-2.4%) 등의 감소로 서비스업 생산도 0.1% 줄었다. 이에 따라 전산업 생산은 4월(-0.8%)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1.7%로 2.1%p 떨어졌다. 소비는 품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2%)와 의복 등 준내구재(0.7%)는 증가했으나, 화장품 등 비내구재가 0.7% 줄어 전체 소매판매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전체 판매가 0.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6.9%) 감소 영향으로 전월보다 4.7% 줄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7.5% 증가해 연간 흐름은 여전히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글로벌 미식 행사 ‘2025 푸드앤와인클래식’에 참여해 세계적인 셰프들과 함께 브랜드 철학과 혁신 기술력을 알렸다. SKS 부스에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을 모두 탑재한 `프로레인지`가 전시된 모습.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음식 전문지 *푸드앤와인(Food & Wine)*이 주최하고 매년 전 세계 식음료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대표 행사다. 올해는 유명 셰프, 소믈리에, 칼럼니스트 등 70여 명이 참가해 40여 개의 요리 시연과 미식 세미나가 열렸으며, SKS는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하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LG전자는 행사 기간 동안 4천여 명이 방문한 SKS 전시 부스에서 대표 제품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제공했다. 업계 최초로 가스레인지·인덕션·수비드 기능을 모두 갖춘 ▲‘프로레인지’, 다섯 가지 온도 조절 서랍과 메탈릭 디자인이 특징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내부 카메라와 AI 기반 맞춤 레시
삼성전자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복합문화공간 에케(ECKE)에서 열린 ‘2025 행복작당 부산’ 전시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이며 여름철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관람객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된 라이프스타일 전시에서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을 체험하고 있다. ‘여름을 사는 법 - 삼성 AI 가전으로 완성하는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약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명 디자이너와 건축가, 인플루언서 등도 현장을 찾았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AI 기반의 스마트 기능을 강조한 세탁·냉방·주방 가전을 리빙·키친 공간으로 나누어 전시했다. 리빙존에는 여름철 빠른 세탁·건조를 지원하는 ▲‘비스포크 AI 콤보’와 온도·습도를 AI로 제어하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가 소개됐다. 최대 18kg 건조 용량을 지원하는 ‘AI 콤보’는 ‘오토 오픈 도어+’, ‘쾌속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