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이사 김영섭)가 KT SAT(대표이사 서영수),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강구영)와 함께 6G와 저궤도 위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T가 KT SAT, KAI와 함께 6G와 저궤도 위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우측부터 KT 김영섭 대표, KAI 대표이사 강구영 사장, KT SAT 서영수 대표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6G가 지상에서 위성 영역까지 통신 커버리지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궤도(LEO: Low-Earth Orbit) 위성 산업 주도권 경쟁을 한국 기업이 협업으로 대응하고자 이 업무협약이 기획됐다. 현재 저궤도 위성 산업은 ‘스페이스X’, 아마존 ‘카이퍼 시스템즈(Kuiper Systems)’ 등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저궤도 위성은 정지궤도(GEO: Geostationary Earth Orbit) 위성(고도 약 35,800km)에 비해 지구에 가까운 위치인 고도 500~1,200km에서 공전한다. 가까운 거리 만큼 데
SKT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SKT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4일부터 5일 양일간 열리는 ‘SK AI 서밋 2024(SK AI Summit 2024)’에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계획을 전격 공개하고, AI 인프라 기반의 강력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SKT는 ▲AI데이터센터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AI(Edge AI) 등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국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SK ICT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영상 CEO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ICT 강국 반열에 올랐던 것처럼 인프라에서 출발하는 성공방정식이 AI 시대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하여, 대한민국이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rdquo
9개월째 지속되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재난관리기금 344억 원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8월 3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의료현안과 관련한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예산은 도내 상급종합병원 등 27개 의료기관의 응급실 등 비상진료 인력 신규 채용과 의료진의 야간·당직·휴일 근무 수당으로 사용된다. 도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응급실 전담의사 특별수당 등 총 80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지원 금액까지 더하면 지역 필수의료를 지키기 위해 총 424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게 된다. 재난관리기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예방·대응·복구에 필요한 재원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예산이다. 하지만 출구 없이 이어지는 의정 갈등 장기화 상황 속에서 경기도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 중추 기관인 아주대 병원 응급실은 지난 9월부터 전담의사의 공백으로 일부 운영이 제한됐지만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전담의사 2명을 신규 채용함에 따라 12월 1일부터는 정상 운영될 전
보건복지부는 서울대학교 외과 교수인 양한광 교수를 국립암센터 제9대 원장으로 임명했다. 양 원장은 앞으로 3년간 국내 유일의 암전문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암센터에서 암정책 지원과 공익적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 양한광 교수 보건복지부는 11월 4일 서울대학교 외과 교수인 양한광 교수(만 64세)를 국립암센터 제9대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11월 4일부터 2027년 11월 3일까지로, 암정책의 지원과 공공성을 지닌 암 연구를 통해 국립암센터의 도약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양 원장은 서울대학교 암병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하며 암 연구와 정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국립암센터가 국내 유일의 암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암정책과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확대된 글로벌 암 연구 네트워크를 언급하며, 이번 임명이 국립암센터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원장의 임명은 국립암센터 이사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행정안전부가 11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신속하게 돌려주는 착오 송금 반환지원제도와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 서비스를 선정했다. 이 두 서비스는 간편 송금의 보편화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국민의 편의를 높이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서비스다.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11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착오 송금 반환지원제도와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 서비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오 송금 반환지원제도는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된 계좌로 돈을 보낸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중재해 수취인으로부터 신속히 자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는 국가기술자격증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형태로 발급해 개인 휴대폰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두 서비스 모두 디지털 행정의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착오 송금 반환지원제도는 간편 송금 수단의 확산에 따라 잘못된 계좌로 자금을 송금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착오 송금 발생 시 예금보험공사가 송금인을 대신해 수취인과의 반환 절차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송금인은 민사소송 대신 간편한 신청 절차만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1일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공간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간정보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렸으며, 공간정보 업계 관계자와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치사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공간정보 중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공간정보인들이 힘을 모아 미래 발전을 다짐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50년간 국가 위치기준을 확립하고 다양한 공간정보를 제공하며 경제발전과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도 위의 역사, 공간정보 속의 미래’를 주제로 공간정보 발전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기념식에서는 공간정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등 공간정보 분야에서 성과를 낸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된 이 표창은, 그간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
정부가 10월 31일 인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관으로 ‘2024 국가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하며, 드론과 화생방 등 신종 테러수단에 대응하는 국가적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인천 연수구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일대에서 열린 2024년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을 참관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국방부, 경찰청 등 11개 관계기관과 민간 및 군·경·소방 인력 등 총 400여 명이 참여해 에너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종합훈련은 드론을 활용한 테러와 화생방 공격, 핵심시설 점거 등 신종 테러 유형을 반영한 것으로, 최신 첨단기술을 활용해 국가테러대응체계를 통합 운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 시나리오에는 드론을 통한 에너지시설 공격, 화학물질 살포로 인한 대규모 화생방 사고, 테러범의 주요시설 점거 상황 등이 포함되었으며,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통합 작전 개념이 적용되었다. 훈련 강평에서 한덕수 총리는 “테러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불분명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관계기관들이 사전 예방 및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9%로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긍정 평가가 2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4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19%로 집계되었다. 이는 취임 후 최저치이자 20% 선이 무너진 첫 사례로,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부정 평가는 72%를 기록하며,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응답자 특성을 보면 연령대와 정치적 성향에 따른 지지율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41%로 가장 높았지만, 이 연령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9%로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긍정 평가가 20% 아래로 내려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후원 물품 관리와 보조금 운영 실태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사무검사 결과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정우 체육국장이 지난 9월 10일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대한민국배드민턴협회 사무 검사 및 보조금 점검 상황 중간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협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그 결과 후원 물품 재고 관리 부실과 보조금 사용 부적정, 내부 직원 특혜 거래 문제 등 협회 운영에 있어 다수의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문체부는 이에 대한 개선 조치를 협회에 강력히 권고했다. 문체부가 31일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협회는 후원사로부터 제공받은 물품의 재고 관리와 기록 유지에 있어서 미비한 점이 드러났다. 문체부는 일부 후원 물품이 입고 및 출고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지 않거나 재고가 누락되는 등 물품 관리에 있어 기본적인 절차조차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후원 물품은 사용 내역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실제 배분 및 사용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또한 협회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도 여러 문제점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협회는 일부 사업에서 보조금을 본래 사용
정부는 10월 31일 오전,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 직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하여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행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국가안보실은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도발 소식을 국가안보실로부터 즉시 보고받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무력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전투 병력을 파병한 데 이어 이번 ICBM 발사로 다시 한 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행태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위원들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견고히 유지하면서, 추가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결정했다. 아울러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도발에 대한 조치로 신규 대북 독자 제재를 추진하며, 북한의 지속적인 유엔 결의 위반 행위에 대한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 제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우방국 및 유엔과 긴밀히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