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대선 이후 예상되는 세계 경제와 안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외 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 · 안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대선 이후 예상되는 세계 경제와 안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미국 대선이 끝났고, 두 달 후면 새 행정부가 출범한다"며 "워싱턴의 새 행정부가 출범하고 새로운 정책 기조가 정해지면 세계 경제와 안보에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제와 안보에도 직간접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여러 가지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자와 지난 7일 전화 통화를 했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만나서 이런 친교와 대화를 할 시간을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서는 "경제부총리를 컨트롤 타워로 하는 금융, 통상, 산업 3대 분야의 회의체를 즉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김치·양념류 제조·가공업소와 식품유통전문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집중수사 한다. 경기도 특사경, 김장철 김치 · 양념류 불법 유통 집중수사 올해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농작물 작황이 타격을 받으면서 배추, 무 등 김장철 주요품목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김장재료 원산지 위조나 품질·위생기준 미달 제품의 유통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점수사 대상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미등록·미신고 제조·가공·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유통·판매 ▲식품 등의 표시사항 위반 등이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않고 식품 제조·가공업을 하거나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1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역량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가스공사,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 역량향상 워크숍` 개최 이번 워크숍은 건설현장 직원들의 안전역량을 강화해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개최됐으며, 가스공사 건설사업단 임직원을 비롯해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공사 및 건설관리 협력사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건설기계와 중량물을 취급하는 근로자의 사고 위험을 방지하고자 건설기계기술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이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심사에서 권장되는 사항으로, 가스공사는 시공사 및 협력사 직원들에게 ▲작업계획서 작성, ▲건설기계 안전점검 방법 등 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전파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천연가스 공급 건설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들을 현장에 적기에 반영해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
국민권익위가 전남 순천시의 한 도시개발사업조합 임직원들이 건설업자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비리를 적발하고, 조합장 등 6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발생한 수억 원대의 뇌물수수 및 사기 혐의를 적발해 조합장과 임원 등 6명을 검찰에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권익위)는 8일,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발생한 수억 원대의 뇌물수수 및 사기 혐의를 적발해 조합장과 임원 등 6명을 검찰에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비리는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합 간부들과 건설업체 간 부정 결탁이 있었다는 의혹으로부터 조사에 착수해 드러났다. 해당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순천시 일대 약 2,4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조합장 A씨와 상근이사 B씨, 총무과장 C씨는 건설업자로부터 각각 1억 원에서 최대 2억 원에 이르는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권익위는 이와 관련한 부패신고를 2022년 11월에 접수한 후, 2023년 2월 대검찰청에 사건을 이첩했고,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이 1년 6개월에 걸친 수사를 통해 비리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17%로 추락하며 2주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1월 첫째 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17%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74%로 최고치에 도달했으며,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9%였다. 대다수 응답자 특성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 성향 응답자, 40대 등에서 부정 비율이 약 90%에 달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3%)가 가장 많았고, 경제 및 민생 개선(9%), 소신과 결단력(7%) 등이 언급됐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는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19%)와 경제·물가 문제(11%)가 상위에 올랐으며, 소통 부족(9%), 자질 부족(6%) 등의 문제도 지적됐다. 부정평가 이유로 김 여사 관련 문제가 4주 연속 최상위에 자리한 점이 눈에 띈다. 한국갤럽이 11월 첫째 주 전국 성인 1,002명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한식 유망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4년 찾아가는 한식 견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 내부 견학 한식진흥원은 지난 1일과 6일 샘표와 협력해 영산대학교와 우송대학교, 전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소 견학과 발효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달 바이에른식육학교 및 하림산업에서 한식 전공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참가자들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식재료별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리법을 연구하는 ‘우리맛 프로젝트’ 강의와 발효장 연구 개발 과정을 들으며 전공과 직무 연관성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연구소 투어와 선배 특강을 통해 향후 한식 전공자로서 식품 산업 분야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특강은 한식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식 산업 발전의 중요한 동력인 인재 육성과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찾아가는 한식 특강 및 견학 프로그램’은 한식 산업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고, 우리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식 영셰프로서의 전문
정부는 7일 제75차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여야의정협의체를 통한 의료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11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제75차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 대응과 겨울철 대비 의료체계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참석하여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 ▲부처별 조치사항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11월 11일 출범할 예정인 여야의정협의체가 의료계와의 협력 및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를 포함해 의사협회와 전공의 등 다양한 의료계 단체의 협의체 참여를 촉구하며, 의료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김장용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 김장철 농산물 안전 촘촘히 살핀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12월 중순까지 로컬푸드, 대형마트,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배추·무·양파·갓·마늘 등 100여건에 대해 잔류농약 345개 항목을 검사한다. 특히 서부·각화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경매 전·후 농산물을 집중 수거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 통보시스템’ 등록 및 전국 유관기관에 통보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신속히 차단할 예정이다. 또 생산지 관할 지자체에서는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도매시장 내 부적합 농산물은 농(수)산물검사소에서 즉시 전량 압수·폐기한다. 도매시장 관리사무소에서는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의 농산물 출하를 제한해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한 촘촘한 관리를 할 예정이다. 정현철 광주보건환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며, 부족한 점을 고쳐 국민을 위한 유능한 정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를 열고 국민을 위한 국정 쇄신 의지를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를 열고 국민을 위한 국정 쇄신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의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고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담화에서 윤 대통령은 국정 혼란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모든 것이 제 불찰이며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국민들께 감사와 사과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국민을 향한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사과하는 것이 국정 책임자로서의 도리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인적 쇄신을 위한 내각과 대통령실 개편도 예고했다. 그는 “적절한 시기에 인사를 통한 쇄신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이미 인재풀에 대한 물색과 검증이 시작
윤석열 대통령은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 균형발전과 빈집·폐교 활용 등 지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며,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며,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의 강점을 살려 발전하는 지방시대가 도래해야 한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함께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시대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산업과 일자리뿐만 아니라 교육·의료 등 정주 인프라까지 갖춰진 지방시대가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가 현장 상황에 맞는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