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락해 16%를 기록, 부정 평가는 75%에 달하며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헌정 질서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한국갤럽이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16%,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75%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령 사태의 여파가 반영된 결과로, 대통령의 직무 평가는 사태 전후로 극명히 갈렸다. 사태 전인 12월 3일 기준 긍정 평가 비율은 19%였으나, 계엄령 선포 이후 이틀(4~5일) 동안 13%로 급락하며 부정 평가는 80%까지 치솟았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태 초기 대국민 사과 당시 긍정률 하락과 유사한 흐름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실망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2%), ‘열심히 한다’(12%)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울산이 6세(92.5%)와 2세(94.5%) 어린이 접종률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3세는 91.1%, 1세는 97.3%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울산시, 6세 · 2세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완전접종률 전국 1위 질병관리청에서는 국가예방접종 정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 활용하기 위해 주요 연령대(1∼3세, 6세)의 예방접종률인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을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해 왔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6세, 3세, 2세, 1세 각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6세 89.8%, 3세 89.2%, 2세 92.9%, 1세 96.4%로 나타났다. 울산시의 경우 6세 92.5%(2.7%p↑), 3세 91.1% (1.9%p↑), 2세 94.5%(1.6%p↑), 1세 97.3%(0.9%p↑)로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6세(92.5%)와 2세(94.5%) 완전접종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으며 그중 6세 92.5%는 지난 2018년 92.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저감화 기여도 등 식중독 예방 사업 추진도를 평가하여 18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서구가 선정됐다. 서구는 ▲식중독 비상대책반 운영 ▲위생취약시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민·관 합동 식중독 예방 모의훈련 ▲식중독 발생 우려시설 집중관리 ▲시기별·대상별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식중독은 사전 예방 및 확산차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으며 식중독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2024년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개선방안은 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규제,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 국민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초래하는 규제 등 총 22건을 대상으로 한다. 주목할 만한 개선사항은 중고차 성능·상태점검부의 정보 제공 확대다. 기존에는 차량 주요 골격 부위 수리만 `사고이력`으로 표시됐으나, 앞으로는 수리의 정도에 따라 구분해 표기하고 현재 주행거리와 `자동차 365`의 최종 주행거리를 함께 표시하도록 했다. 또한 정부는 친환경 고급형 택시로 운용할 수 있는 차량 기준을 개선해 최근 출시되는 저배기량 하이브리드 차량도 고급형 택시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관리양곡 도정시장의 경우 기존 120개 지정업체 외에도 신규 사업자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화면 대각선 길이 17cm 이상 스마트폰에 적용되던 태블릿PC 강화 인증기준을 20c
KT가 최근 증가하는 큐싱(QR코드와 Phishing의 합성어)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Q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KT가 최근 증가하는 큐싱(QR코드와 Phishing의 합성어)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 QR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큐싱이란, 공공장소나 서비스 등에 부착된 정상적 QR코드 위에 해커가 만든 악성 QR코드를 덧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이용자의 촬영을 유도해 악성 앱이나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만드는 피싱(Phishing) 사기 수법을 뜻한다. KT의 안심 QR 서비스는 사용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코드가 악성 앱 설치 URL이나 불법 웹사이트로 연결되는지 탐지해 알려준다. 스미싱 URL로 판단되면 연결을 차단하고 경고문구를 노출하며,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은 새로운 URL인 경우 주의 문구와 함께 사이트 이동 여부를 고객에게 확인한다. KT 안심 QR 서비스는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누구나 로그인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안심 QR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안심 QR 드로우 이벤트`를 12월 16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마이케이티 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 관련 매출이 5년 만에 450% 이상 증가하며 40억 원을 넘어섰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거둔 라이선스 매출과 굿즈 판매 등 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 `무너` 관련 매출이 5년 만에 450% 이상 증가하며 40억 원을 넘어섰다. `무너`는 당당한 MZ세대 K-직장인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로, 2020년 처음 선보였다. 무너의 귀엽고 익살스러운 모습에 반한 초등학생부터 사회 초년생 스토리에 공감하는 직장인들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사회초년생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친근하고 재밌는 캐릭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려왔다. 무너는 2020년부터 디지털 채널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굿즈를 판매하며 수익을 거두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과 온오프라인 굿즈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도 증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긴급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민주주의의 본령을 거스른 행위"로 규정하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긴급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민주주의의 본령을 거스른 행위"로 규정하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명분 없는 비상계엄 선포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계엄군의 국회 진입은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위배하며 대한민국의 역사 발전을 역행시킨 행태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헌정사의 불행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통해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가담한 자들에게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우리 민주주의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위한 극단적 방탄 국회가 사태를 촉발한 큰 원인"이라며, 국가 운영 구조에 대한 재점검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 1인 가구 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 시범운영 사진 ‘나DO한끼’는 1인 가구 청년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균형 잡힌 식단 작성법 ▲위생적인 주방 관리 ▲식재료 손질 및 보관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론 교육과 조리실습을 병행한다. 지난달 진행된 시범 운영에서 서울시 거주 1인 가구 청년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조리법과 주방 위생 관리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균형 잡힌 식단이 어렵게만 느껴졌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프로그램이 전국의 지역보건의료기관, 청년 지원센터 등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소책자, 교육자용 발표자료(PPT), 홍보 카드뉴스 등 다양한 자료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혜은 건강증진과장은 “청년 1인 가구의 외식 의존도가 높고 식사 시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안나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엄 정권의 의료계 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를 "명분만 제공하는 요식행위"로 규정하며, 병원협회(병협)에 즉각 탈퇴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안나 후보 최안나 후보는 "정부가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들에게 본업 복귀를 강제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단하겠다고 협박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폭거"라며, 정부가 의료계를 대화의 상대로 여기지 않고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한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의개특위는 28명 중 의사가 3명에 불과한 구조로, 실효성 있는 논의가 불가능하며 단지 정부에 명분만 제공하는 허울뿐인 협의체"라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대한의학회와 KAMC가 이미 정부의 아집을 이유로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탈퇴한 사례를 언급하며, 병협도 이에 동참해 단일대오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고령에서 전공의를 언급하며 협박한 주체를 정부는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이미 비가역적으로 무너져가고 있다"며 &quo
SK텔레콤은 연말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연말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 이미지. 이번 이벤트는 최근 60개월 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으로, 기존 `baro 3GB/6GB`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으로 `baro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적용 시 `baro 3GB` 요금제(29,000원) 가격으로 `baro 12GB` 요금제(59,000원)를, `baro 6GB` 요금제(39,000원) 가격으로 `baro 24GB` 요금제(79,000원)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은 최대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 34세 이하 고객은 원래 제공되던 1GB 추가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단,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 4배 혜택 대신 기존 제공 중인 50% 요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는 12월 5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며, 이벤트 대상자는 공항 로밍센터, 고객센터, T월드 홈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