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을 충돌해 대형 화재가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SBS 방송 화면 캡처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며 반파되었고, 동체 대부분이 불길에 휩싸였다. 이 항공기는 B737-800 기종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 중이었다. 승객 중 173명은 한국인, 2명은 태국인으로 확인됐다. 사고 초기부터 구조 작업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전 9시 46분쯤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 2명을 구조했으며, 사망자 28명을 수습했다. 다만, 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들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제주항공 7C2216편은 방콕에서 출발해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및 항공 당국은 인명 구조와 사고 원인 파악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장에 임시 영안소를 설치해 유가족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교육전담간호사 자격 및 배치기준 등을 신설해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교육전담간호사 자격 및 배치기준 등을 신설해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무관함) 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의 교육전담간호사는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2년 이상의 임상경력자여야 하며,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2명 이상을 의무 배치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250병상마다 1명씩 추가 배치할 수 있다. 또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질환의 중증도가 높거나 신체·인지기능의 장애가 심한 입원환자가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대상자를 명확히 규정했다. 가정간호 실시 인력기준도 완화돼, 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원급·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가정전문간호사 외에도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요건을 갖춘 간호사가 가정간호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박혜린 간호정책과장은 "교육전담간호사 채용지원 및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간호교육수준 향상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가정간호 활성화 등 간호 정책과 제도를 지속
SK텔레콤이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LTE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에디션3’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T 어린이용 LTE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에디션3 출시_2" width="1440" height="932" />SK텔레콤이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LTE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에디션3`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ZEM폰 포켓몬에디션3’는 안전한 사용 환경,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 포켓몬스터 굿즈를 포함한 매력적인 패키지 등으로 부모와 어린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출고가는 326,700원으로, 어린이 손에 꼭 맞는 5.8인치 디스플레이와 167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먼저, ‘ZEM폰 포켓몬에디션3’는 블루라이트 테스트를 완료해 시력 보호를 돕고, 무분별한 광고 전화나 스팸 메시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연락처에 저장된 번호 외에는 수신 차단이 가능하다. ‘ZEM폰 포켓몬에디션3’는 아이의 올바른 스마트폰 습관을 길러주고, 아이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안심 기능을 제공하는 ZEM앱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폰 및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2월 26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헌법재판관 임명은 여야가 합의안을 제출할 때까지 보류하겠다"며, 국민 통합과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한 여야의 책임 있는 리더십을 촉구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대국민담화 발표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긴급 담화문에서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헌법기관 임명과 같은 중대한 권한 행사는 여야 합의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헌재 탄핵심판 결정 전에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자제했던 관례를 존중해야 한다"며, "대통령 고유 권한의 행사를 강행하기보다는 여야 합의가 민주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국민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또한, 현 정치 상황에서 야당의 일방적 요구로 헌법재판관 임명을 단행하는 것은 "헌정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72.9%에 달하며, 암 유병자는 약 259만 명으로 국민의 5%에 해당한다고 12월 26일 발표했다. 모든 암의 5년 상대생존율(1993-2022) 2022년 신규 암발생자 수는 28만 2,047명으로 2021년 대비 154명 감소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3,914명)이었으며, 대장암, 폐암, 유방암, 위암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암검진사업의 대상 암종인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암 생존율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증가해 2001~2005년의 54.2%에서 최근 72.9%로 18.7%p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8.8%로 남성(67.2%)보다 높았으며, 생존율이 높은 암종으로는 갑상선암(100.1%), 전립선암(96.4%), 유방암(94.3%)이 포함되었다. 반면 췌장암(16.5%)과 간암(39.4%)은 생존율이 낮은 암종에 속했다. 2023년 1월 기준 암 유병자는 258만 8,079명으로 국민 20명 중 1명꼴로 암을 앓고 있거나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가 절반 이상(50.3%)
법제처는 영업 허가와 등록 요건을 명확히 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본금과 자산 기준을 명확히 하는 12개 대통령령 개정안을 12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개인 자산 기준을 법인 자본금 수준으로 완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법제처는 영업 허가와 등록 요건을 명확히 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본금과 자산 기준을 명확히 하는 12개 대통령령 개정안을 12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창업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자본금 및 자산 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은 12개 대통령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불명확했던 자본금 기준을 법인의 경우 ‘납입자본금’, 개인의 경우 ‘영업용 자산평가액’으로 구체화하며, 개인 사업자도 법인과 동일한 자본금 수준으로 영업 허가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현행 법령에서는 영업 허가나 등록을 위해 사업자가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도록 규정했지만, 법인과 개인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사업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다. 이번 개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서울 신촌 거리에 11m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트리를 설치하고 고객이 제안한 일상 속 AI 아이디어를 광고로 만들어 송출하는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 오프라인 팝업을 1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KT,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 신촌 팝업 오픈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는 KT와 Microsoft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고객 아이디어를 더해 AI 혁신을 함께 만든다는 취지의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고객이 요리, 여행, 육아 등 일상에서의 `다음시대 AI` 모습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KT가 이를 실제 광고로 제작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화면 터치에 따라 시청각 효과가 나타나는 11M 높이의 미디어 트리에 고객이 제안한 AI 아이디어를 옥외 광고로 공개하고, 크리스마스 느낌의 포토존 운영과 굿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지난 10월부터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를 진행해 약 2만건의 고객 AI 아이디어를 응모 접수하고 우수작을 선정했다. `알아서 햇빛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는 AI 화분`, `잘못 버린 쓰레기는 알아서 뱉어 주는 A
SK텔레콤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SK그룹의 선도적인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알린다. SK텔레콤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 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SK그룹의 선도적인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알린다. SKT는 SK하이닉스와 SKC, SK엔무브 등 SK 멤버사들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란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CES 2025 행사장 내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마련된 약 1,950㎡(590평) 규모 전시 공간에는 SK의 AI DC(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SK의 핵심 AI 인프라 ‘AI DC’ 기술, CES 2025 무대 사로잡는다 SK그룹 전시관은 앞서 CE
SK텔레콤은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에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번화가 및 주요 축제 때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별 별도 소통 대책을 세워 통신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2월 31일에서 내년 1월 1일까지 2일간을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동안 SKT는 SKT,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인력을 일평균 약 900명 배치해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이에 앞서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타종식 및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SKT는 12월 31일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을 맞아 지니 TV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을 맞아 지니 TV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2024년 인기 콘텐츠를 엄선해 특집관을 마련하고 콘텐츠를 즐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연다. 또 연휴를 맞아 `몰아보기`를 할 수 있도록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니 TV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영화를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베테랑2`, `아마존 활명수`, `보통의 가족` 등 `지니의 선물 꾸러미` 메뉴에 담긴 최신영화 11편 중 1편 이상을 구매한 고객이 이벤트 참여 대상이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로봇 청소기(3명), 투썸 플레이스 생크림 케이크(100명), 교촌 치킨(100명), TV 포인트 1만 점(100명)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해당 콘텐츠를 구매한 뒤 TV 화면에서 바로 응모할 수 있다. 또 KT는 영화, 드라마, 예능·교양, 키즈, 해외 드라마 시리즈, 뮤직 등 장르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