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SK텔레콤 CES 2025 전시관,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20일,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공개한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미국의 IDEA,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수상의 핵심은 전시관의 스토리텔링과 몰입형 디자인 요소다. 전시관 내부에는 실제 AI 데이터센터를 연상시키는 구조물이 배치돼 SK그룹의 첨단 역량을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외부 LED 파사드와 6m 높이의 LED 기둥은 기술과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는 ‘혁신의 문(Innovat
일반식품을 비만치료제나 식욕억제제처럼 불법 광고해 판매한 업체 5곳이 적발돼 대표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제품으로 광고(5개소, 7품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유튜브와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일반식품을 비만치료제, 식욕억제제 등으로 허위 광고한 5개 업체를 적발하고, 이들 대표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과·채가공품과 음료베이스 등 일반식품을 ‘먹는 위고비’, ‘초강력 식욕억제제’,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될 수 있도록 부당하게 광고했다. 해당 제품들은 인플루언서의 SNS 후기 형식으로 게시되었으며, 광고 게시물에는 제품 판매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링크를 포함해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324억 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의자들은 소비자 후기 형식을 가장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했다. 위반 행위 모식도 이들은 인플루언서에게 ‘한 달에 7kg 감량’, ‘초
식약처가 ‘세계 모기의 날’을 맞아 여름철 의약외품 모기기피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모기기피제 사용법 한 컷 카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 20일 ‘세계 모기의 날’을 맞아 여름철 다소비 제품인 ‘모기 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담은 안전 사용 정보를 발표했다. 모기는 여름철 대표 해충으로, 불쾌감뿐 아니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다양한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어 모기 차단이 중요한 가운데, 식약처는 모기기피제가 효과적인 대응 수단임을 강조했다. 모기기피제는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활용한 의약외품으로, 제품마다 주성분과 사용 제한 연령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기피제는 팔·다리·목 등 노출 부위나 옷·양말에 얇게 바르는 것이 일반적이며, 얼굴은 손에 덜어 눈과 입을 피해 바르고, 어린이에게는 보호자가 직접 발라주는 것이 안전하다. 1회 사용 시 기피 효과는 보통 4~5시간 유지되며, 과도하게 자주 사용할 경우 피부 자극이나 과민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비누와 물로 깨끗이
국내 최대 섬유패션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5’가 서울 코엑스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B2B 수주전시회, 패션쇼,,세미나, B2C 온라인 판매전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 전문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5(Preview In Seoul 2025, 이하 PIS)’가 8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22일까지 3일간 열리며, ‘혁신, 지속가능성, 디지털 융합’을 주제로 전시·포럼·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PIS 2025는 국내 276개사, 해외 239개사 등 총 515개사가 참여해 글로벌 섬유패션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리사이클 및 생분해 소재, 바이오 스판덱스, 초경량 나일론, AI 기반 패션 콘텐츠,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가상 피팅 솔루션 등 차세대 섬유와 패션테크 제품들을 공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섬유패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과 ‘소재 트렌드’, ‘산업용 섬유’, &lsqu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장기고객 전용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이 개편 1주년을 맞아 이용률과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19일 밝혔다. KT, 장기고객 혜택 강화 후 `쿠폰 선택` 꾸준한 인기 지난해 8월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구성 품목을 늘린 결과, 쿠폰 사용 건수는 개편 전보다 20% 증가했다. 고객들은 데이터·통신 혜택뿐 아니라 OTT 구독, 안심 서비스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실속형 혜택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폰드림`은 모바일·인터넷·TV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 고객에게 최대 10장의 쿠폰을 제공하는 장기고객 전용 혜택이다. 개편 이후 1년간 총 250만명이 참여해 누적 사용 건수는 1,2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개편 전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연령·성별 구분 없이 고르게 이용됐으나, 선호 혜택은 고객군에 따라 차이가 뚜렷했다. 20∼30대는 티빙·밀리의서재·지니뮤직 등 OTT 구독 할인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1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데이터·통화 등 통신 혜택을 선호했다. KT 관계자는 "쿠폰 품목을
법무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체류기간이 만료된 외국 국적 동포와 그 가족에게 합법 체류 기회를 부여하는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 법무부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체류기간이 도과된 외국 국적 동포와 그 가족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체류기간이 도과된 외국 국적 동포와 그 가족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전국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번 조치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이민정책 차원에서 재해석해, 과거 강제 이주·징용 등의 아픔을 겪은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신청 대상은 2025년 8월 18일 이전 체류기간이 만료된 외국 국적 동포와 그의 가족이며, 신청자는 범죄경력, 전염병 여부, 건강보험료·국세 체납 여부 등 공공 안전과 준법의식을 중심으로 심사를 받게 된다. 기준을 충족한 신청자는 범칙금의 10%를 납부한 뒤 합법 체류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체류자격은 체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기준이 ‘자연상태 지표면’ 기준으로 완화돼, 경사지 건축의 불합리한 규제가 해소된다. 지형 및 건축물 형태에 따른 적용 사례 군공항 인근 건축물의 높이 제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은 산악과 구릉이 많은 국내 지형 특성과 최근 도시 정비사업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기존에는 대지 중 ‘가장 낮은 지점’을 기준으로 건축물 높이를 산정했기 때문에, 경사지에서는 고도제한을 초과하지 않더라도 계단식 건축물 등의 형식에 따라 건축이 불가한 사례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개정 시행령은 해당 기준을 삭제하고, ‘자연상태의 지표면’을 기준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산정하도록 변경했다. 여기서 ‘자연상태’란 형질 변경이 이루어지지 않은 원지반을 뜻한다. 이번 조치는 법률상 고도제한 높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건축물 높이 산정 방식만 합리적으로 조정한 것으로, 군 작전 활동이나 비행 안전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국민의 재산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계기가 될 것으
이재명 대통령이 을지연습은 평화를 위한 실전 대비 훈련이라며, 실효성 있는 준비를 거듭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월 18일 오전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8일 오전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전시 대비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환 절차를 종합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외교·통일·국방·행안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주요 관계자,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싸우지 않고 이기는 평화가 최선이지만, 최악의 상황에도 대응할 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을지연습이 실질적인 전시 대비 훈련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연습은 철저히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북한을 공격하거나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을지연습의 본질이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특히 을지연습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내년도 연습계획에 반영할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정책 홍보와 광고의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 중심의 홍보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37회 국무회의가 8월 18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렸다. 제37회 국무회의가 8월 18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15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건 17건이 심의·의결됐으며, 부처 보고와 자유 토의가 각각 1건씩 진행됐다. 법률공포안 중에는 과거 정부에서 재의 요구 후 부결됐으나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다섯 건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재원 확보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의 국가·지자체 지원 의무화를 담은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정부 차액 보전을 골자로 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안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방송 자율성 확보 및 시청자 권익 강화에 중점을 둔 ‘방송법’ 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시가 생활공간 속 마약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2년간 마약 의심행위 358건을 적발하고 36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서초스마트허브센터 서울시는 최근 2년간 실시간 CCTV 관제를 통해 마약 의심행위 358건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36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흥가, 주택가, 대학가 등 일상에 파고든 마약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전역에 설치된 11만 3,273대의 CCTV와 322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감시에 나서고 있다. 연도별로는 2023년 하반기 141건(검거 12건), 2024년 153건(검거 14건), 2025년 상반기 64건(검거 10건)이 적발됐으며, 지역별로는 서초구(111건)와 강남구(63건)가 전체의 절반가량인 48.6%를 차지했다. 검거된 장소는 주택가 인근(12건), 도로 및 차량(13건) 등 생활공간과 밀접한 곳이 다수를 이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청담동 클럽 앞에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던 청년 5명이 관제요원의 신고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으며, 서초구에서는 라텍스 장갑을 낀 채 골목을 배회하던 20대 남성이 필로폰 39봉지를 소지한 채 던지기 수법으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마약류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