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인천시 응급의료기관 2곳이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인천시 응급의료기관 2곳이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를 포함한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인천시는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9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0개소 등 총 21개 기관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시설, 인력, 장비의 적정성을 비롯해 안정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에 걸쳐 13개 항목과 3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 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된다. 평가 결과, 권역·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인 인하대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인천힘찬종합병원이 각각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1위라는 영예를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해, 2025년 1월 2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사고 수습 상황이 발표됐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격려와 함께 적극적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으며, 지문(147명)과 DNA(32명) 분석을 통해 신원 파악이 이루어졌다. 현재 155명의 유해가 임시안치소에 안치돼 있으며, 24명은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한·미 합동조사팀은 현장에 임시본부를 마련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등이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파손된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으로 이송 후 정밀 분석될 예정이다. 제주항공과 동일 기종(B737-800)을 운영하는 국내 6개 항공사(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이스타, 대한항공, 에어인천)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엔진과 랜딩기어 등 주요 계통 정비 이력 및 운항 기록 등이 점검 대상이다. 또한, 전국 공항의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차질과 관련하여, 대통령이 법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체포 및 구속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하며, 대통령경호처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집행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호처의 저항과 대통령의 지지자 선동 행위가 확인되었다며, 이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범죄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를 인정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를 부인하며 비상계엄 해제 이후 주요 관계자들과의 통화 시도 등 증거인멸 정황이 다수 드러났고, 이는 체포영장의 신속한 집행이 필요한 이유라고 경실련은 설명했다. 경실련은 대통령경호처가 형사소송법 제110조와 제111조를 근거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려 하고 있으나, 법원이 영장에 `승낙 불요`를 명시함으로써 해당 조항의 예외를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는 것이 경호처의 의무라고 경실련은 주장했다. 경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새해를 맞아 국민 생활 편의, 민생 안정, 안전 확보를 목표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혜택알리미 서비스,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등 10대 주요 시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27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주민센터에서 스마트폰에 주민등록증을 담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 받아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2월 27일(금)부터 9개 지자체*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을 시작했다. * (광역) 세종, (기초)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행정안전부는 오는 3월부터 전국 모든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QR코드 또는 IC 주민등록증을 통해 발급되며,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도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상황과 자격을 분석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초기에는 청년, 출산, 구직, 전입 관련 정부 혜택 약 1,100여 개를 제공하며, 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뷰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화장품 정보 제공 챗봇 ‘AI 코스봇’을 개발하고,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K-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장품 정보 제공 챗봇 ‘AI 코스봇’을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챗봇은 국내외 화장품 규제 및 사용금지 원료 정보를 대화형으로 제공하며,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AI 코스봇은 기존의 고정형 응답 챗봇과 달리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질문 내용을 분석하고 관련도가 높은 정보를 대화형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국내법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미국, 대만 등 주요 수출국의 화장품 규제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업계 수요에 따라 더 많은 국가의 정보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해 국내외 법령과 원료별 사용 제한 규정을 포함한다. 또한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답변 제공 방식을 개선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AI 코스봇은 학습 기반 시스템으로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7차 회의를 개최하여, 유가족 긴급 생계비 지원, 허위조작정보 차단, 유가족 심리 상담 등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5년 1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제6차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생계 곤란을 겪는 유가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심의를 통해 긴급 생계비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지방세 감면·징수 유예 상담 외에 국세 납부 유예 상담도 추가 제공하며, 통합지원센터에서 이와 관련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허위 정보와 피해자 비방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업자들에게 재난보도준칙 준수를 요청했다. 경찰청은 SNS 및 온라인상의 유가족과 희생자를 폄훼하는 게시글과 가짜뉴스를 모니터링하며, 삭제와 차단을 진행하고 있다. 유가족 요청에 따라 가짜뉴스와 추측성 게시물 등 허위 사실 유포 행위는 명예훼손으로 간주되며, 범죄 사실 인지 시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 최상목 대통
공정거래위원회는 수도권 종합주류도매업협회 4곳이 거래처 확보 경쟁을 통제하는 등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 4,500만 원을 부과하며, 공급가격 경쟁 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서울, 인천, 경기북부, 경기남부 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회원사 간 거래처 확보 경쟁을 통제하는 등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51조를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 4,5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들 협회는 2014년부터 거래처 보호를 명목으로 ‘선거래제 원칙’을 도입해 회원사의 가격 경쟁을 제한하는 규정을 운영했으며, 위반 시 명단 공개와 국세청 고발 등의 제재를 가했다. 2022년에는 기존 거래처를 빼앗긴 회원사에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운영규정을 개정하며 경쟁 통제를 강화했다. 이번 행위로 수도권 시장에서 거래처 확보 경쟁이 약 10년간 부당하게 제한되었으며, 이는 국내 종합주류도매업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 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저해한 것으로 공정위는 보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수도권 주류 시장에서의 공급가격 경쟁이 촉진될 것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1월 1일 경기 김포 해병대 제2사단 ‘돌곶이초소’를 방문해 최전방 장병들을 격려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경계작전과 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5년 1월 1일 서부 최전방 전선인 해병대 2사단을 방문, 장병들과 악수하며 격려를 하고 있다.2025년 새해 첫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기 김포에 위치한 해병대 제2사단 ‘돌곶이초소’를 방문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경계작전을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선호 국방장관 직무대행,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최영길 해병2사단장 등이 함께했다. 해병대 제2사단은 수도권 서부 최전방 전선을 방어하며, 한강하구 중립수역과 서측 도서 등 복잡한 작전 환경 속에서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부대 현황과 경계작전 상황을 보고받은 후, 대응화기 사격 점검 등을 통해 부대의 대비태세를 직접 확인했다. 최 권한대행은 "북한의 오물풍선 및 GPS 교란과 같은 도발이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세계
제주항공 2216편 여객기 사고 발생 나흘째인 2025년 1월 1일, 한·미 합동조사팀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사망자 179명 전원에 대한 신원확인이 완료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5년 1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제6차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망자 신원확인은 지문 대조를 통해 147명, DNA 분석으로 32명이 이뤄졌다. 현재 사망자 중 168명이 임시안치소에 안치되어 있으며, 11명은 이미 장례식장으로 이송이 완료된 상태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 12명과 미국 조사팀 10명으로 구성된 한·미 합동조사팀은 공항 내 임시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국 조사팀에는 연방항공청 1명, 교통안전위원회 3명,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관계자 6명이 포함되어 있다. 사조위는 현재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작업은 약 이틀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파손된 비행기록장치(FDR)의 경우
정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12월 31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사망자 179명 중 174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무안공항 활주로를 폐쇄하고 사고 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제5차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12월 29일 오전 9시 3분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12월 31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수습 상황을 발표했다. 사망자는 총 179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174명의 신원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5명은 DNA 분석이 진행 중이다. 확인된 유해는 임시 영안소에 안치되었으며, 일부는 장례식장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현장 수습 작업은 무안공항 활주로를 2025년 1월 7일 오전 5시까지 폐쇄한 가운데 진행 중이다. 소방, 경찰, 군이 합동으로 사고 현장 주변 파편에 대한 정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미국 연방항공청, 교통안전위원회(NTSB), 항공기 제작사 보잉 등 관계자들과 합동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음성기록장치(VR)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