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공동주택 옥상 안전 출입을 강화한다. 시는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광명시는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준공된 지 13년이 지난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 설치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동개폐장치를 하나 설치하는 데 약 60만 원이 드는데 이 중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자동개폐장치는 잠긴 상태의 출입문을 자동화재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면 신호를 보내 개방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평상시에는 출입문이 잠겨 자살과 청소년 비행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에는 개방돼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자살 및 청소년 비행 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어 옥상 상시 폐쇄를 제안한 경찰서·교육청와 화재 발생 시 대피 공간 확보를 위해 옥상 상시 개방을 요구한 소방서의 안전 방침을 모두 반영한 적극행정의 결과다. 신청 대상은 준공 후 13년이 지난 공동주택으로, 오는 2월 7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주택과에 방문이나 우편(광명시 시청로 2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 국립암연구소(NCI)와 공동으로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하며, 2025년부터 4년간 총 9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11월 19일 미 국립암연구소(NCI)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부터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11월 19일 미 국립암연구소(NCI)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부터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총 9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구의 핵심 목표는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합성 펩타이드 및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신기술을 활용하여 안전성 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동물모델 및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안전성 예측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개인맞춤형 항암백신은 암 환자의 고유한 신생항원을 기반으로 생체 면역 반응을 강화하여 체내에서 암을 치료하는 백신으로, 미래 항암 치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
정부는 1월 10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중대본 15차 회의를 열고 유가족 지원 강화와 항공 안전 혁신 방안을 논의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정부는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5차 회의를 10일 오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련 부처와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유가족별로 지정된 전담 공무원을 통해 궁금증 해소와 요청 사항 처리를 지원하며, 관련 규정과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모금공동회의를 통해 긴급생계비 300만 원이 이날 지급되었으며, 유류품 보관 기간도 유가족 요청 시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보험·상속 등의 절차를 정리한 안내서를 유가족 총회에서 배포하고, 이달 중 유가족 지원 전담 조직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해 사고 기종인 B737-8을 보유한 6개 항공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이 진행되었으며, 미비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추가 제도개선 과제도 검토 중이다. 더불
정부는 1월 9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4차 회의를 열고, 유가족 지원과 사고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제14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971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379건의 심리 지원을 제공했다. 장례를 마친 유가족들이 무안공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공항 내 쉼터를 재정비했으며, 한파 대비를 위해 목포대 기숙사 등 숙박시설도 추가로 확보했다. 복지부는 유가족과 피해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건강보험료 경감 기준을 개정, 1월분부터 6개월간 보험료를 경감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10일부터 긴급 생계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수집된 잔해를 바탕으로 잔해분포도를 작성 중이며, 비행기록장치(FDR)의 수리 및 분석 과정을 협의하며 사고 원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둔덕 형태 로컬라이저가 설치된 공항에 대한 특별교육을
KT(대표이사 김영섭)와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와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민 · 군 겸용 저궤도 위성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은 `스페이스X`, `카이퍼 시스템즈`, `원웹`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고, 이러한 환경에서는 해외 위성과 지상국(위성과 통신을 위해 지상에 설치되는 무선국)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보안이 중요한 국방용 통신에서 해외 기업 위성을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형 저궤도 위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6G 저궤도 위성 통신시스템 및 양자암호통신의 선행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 군 겸용 저궤도 위성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군용 저궤도 전술위성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방 통신위성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6G 위성통신 시스템 시뮬레이터를 공동 개발해 저궤도 위성군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뮬레이터 개발에서 KT는 6G NTN(N
1월 9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84차 회의에서 정부는 인플루엔자 급증 상황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점검과 의료개혁 방안을 논의하며 환자 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자료사진 이 날 오전,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인플루엔자 급증 상황과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상진료체계 운영 점검,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현황 및 향후 조치 계획 등이 다뤄졌다. 보건 당국은 12월 4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인구 1,000명당 73.9명으로 급증해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응급실 내원 환자 중 77%가 인플루엔자 환자로, 이 중 경증환자가 절반을 차지하며 의료기관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응급실 혼잡을 줄이고자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동네 의원과 발열클리닉을 우선 방문할 것을 권고하고, 예방접종 참여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또한, 발열환자 이송 지침을 정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우선 이송하도록 지자체와 119구급대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
김택우 후보가 1월 8일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김택우 후보가 1월 8일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총 투표수 28,167표 중 17,007표(득표율 60.38%)를 얻어 경쟁 후보 주수호를 제치고 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투표는 전자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투표율은 54.28%를 기록했다. 김택우 신임 회장은 1990년 경상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춘천시의사회장, 강원도의사회장 등을 거쳐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해왔다. 그는 의대증원 저지 및 간호법 반대 비대위 활동에서 선봉에 서며 회원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의대증원 반대 활동 중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펼쳐 의사회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택우 회장은 당선 후 "의료대란 해결과 회원 권익 보호, 국민 건강을 위한 전문가 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25년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 제시를 촉구하며, 비정상화된 의료 환경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1월 8일부터 시작되
SK텔레콤이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를 CES 2025에서 공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이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를 CES 2025에서 공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에스터는 계획, 실행, 리마인드, 조언이라는 네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스터는 사용자의 모호한 요구를 자연스러운 대화로 파악해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예약과 결제를 도와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라스베이거스 출장 중 남은 일정에 대한 계획을 요청하면 공연, 맛집, 교통편 등을 추천하며 전체 일정을 구성해준다. 또한, 일정 알림과 능동적인 제안을 통해 중요한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SKT는 에스터를 중심으로 빅테크, 통신사, 서드파티 개발사 등 다양한 AI 플레이어들이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를 에스터에 탑재하는 등의 파트너십도 추진 중이다. 에스터는
KT(대표이사 김영섭)는 7일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가 인천시 옹진군 영흥중학교에서 2025년 첫 번째 `찾아가는 AI(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KT 대학생 IT 서포터즈, 2025년 첫 `찾아가는 AI 교육` 진행 올해 첫 `찾아가는 AI 교육`에서 KIT 봉사단원들은 영흥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AI 코딩 플랫폼과 코딩 로봇으로 실습교육을 함께 하고, 올바른 AI 활용과 디지털 윤리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등학교 진학 등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 수험생 경험을 공유하는 등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KIT는 지역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KT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IT 봉사단이다. 특히 KT 임직원과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직접 AI 코딩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교육자 역할과 멘토 경험을 앞서 할 수 있는 성장주도형 봉사활동으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KT는 지난해에 KIT 봉사단원들과 함께 인천 옹진군 백령중학교와 전북 익산시 성당중학교에서 `찾아가는 AI 교육`을 진행했고, 올해는 영흥중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AI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LG유플러스가 지난해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iton)을 통해 고객센터 상담 시간을 1년 새 1300만 분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DX혁신 통해 고객 문의시간 1300만 분 아꼈다. 고객 경험 여정 단계에 따라 발생하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 발굴 체계를 고도화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담당자와의 직접 소통 등을 강화한 결과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모바일 및 홈 상품 이용 고객들이 콜센터로 전화를 건 수치가 약 1800만여 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70만 건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고객들이 고객센터와 상담하는 시간도 1인당 평균 약 21초 줄어들며, 고객 문의시간 또한 2023년에 비해 약 1364만 분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하는 LG유플러스의 사고방식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노력이 결합한 결과라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가치 창출을 핵심 과제로 삼고, 지난 2017년 고객가치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래, 페인 포인트 발굴 및 개선 체계의 고도화에 힘써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