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높은 유행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높은 유행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5년 1월 17일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이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주차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86.1명으로, 1주차(99.8명) 대비 13.7% 감소했으나,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유행 수준으로 기록됐다. 연령별로는 712세(149.5명)와 1318세(141.5명)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65세 이상 고령층은 35.2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입원환자 수는 1주차 대비 10.8% 증가한 1,627명으로, 외래환자 증가 후 나타나는 후행적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백신 주와 유사한 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1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9차 회의를 주재하며 유가족 지원단 운영, 피해자 추모식 준비, 사고 원인 조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강조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정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을 위해 1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9차 회의를 열고 유가족 지원 강화 방안과 추모식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는 1월 20일부터 공식 가동되는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진행해온 유가족 지원 업무를 인수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원단은 국토교통부 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복지부, 지자체 등 관계 기관에서 파견된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유가족 요청사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 내용을 정리하여 지원단으로 인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 추모식이 1월 18일 무안공항에서 유가족과 정부, 국회, 지자체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16일 오전,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 16차 회의를 열고 의료사고심의위원회 운영안을 구체화해 신속한 의료분쟁 해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노연홍 위원장 의료개혁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의료사고심의위원회 운영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조율해 신속하고 공정한 분쟁 해결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정한 감정 체계를 구축하고, 사망이나 중상해 등 중요 사건에 대한 객관적 조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감정위원단은 의료인, 법조인, 소비자위원 등으로 구성되며 기존 3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중 2인 이상의 의료인이 참여해 의학적 근거를 보강하고, 사법적 보호가 필요한 필수의료 범위와 중과실 중심 기소 체계 전환도 함께 추진된다. 의료분쟁 조정과 중재 과정에서 수집된 의무기록과 CCTV 등 현장 자료를 심의위원회가 공유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노연홍 위원장은 “의료분쟁 해결의 첫걸음은 의료사고 원인과 결과에 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조사·감정에 있다. 따라서 의료감정이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진행될 때, 민·형사적 조정도 원만히 해결가능하다&rdquo
정부는 설 연휴 기간(1월 22일~2월 5일)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지정하고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6일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 피로 누적과 인플루엔자 유행 장기화로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특별 대책을 논의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 피로 누적과 인플루엔자 유행 장기화로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특별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급증하여 1월 1주차 기준 인구 1,000명당 99.8명으로, 2016년 표본감시체계 구축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정부는 우선 응급실 및 배후진료 역량 강화에 나선다. 권역·거점센터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250% 가산, 응급의료행위 가산 인상 등 기존 지원을 유지하고, 중증·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거점지역센터 운영, 비상진료 기여도 평
LG유플러스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의 결과로 총 2만개의 통신 용어와 문구를 검수해 고객 중심의 언어로 순화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의 결과로 총 2만개의 통신 용어와 문구를 검수해 고객 중심의 언어로 순화했다고 밝혔다.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은 고객이 상담을 받거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 및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쉬운 우리말과 고객 관점의 언어로 순화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 고객과 소통의 간극을 줄여보자는 목표로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시행,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용어 순화 작업 후에는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을 담아내는 `진심체`를 개발해 ▲공지 사항 ▲서비스 및 상품 안내 ▲고객 상담 등 CS(Customer Service) 전체 영역에 적용했다. `진심체`는 고객의 입장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온기가 느껴지는 말투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고객 언어 혁신` 활동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작성한 안내 문구를 AI가 즉시 고객 관점 언어로 변환 해주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확대한다. 도봉구 공공심야약국 `은혜약국` 구는 이달부터 공공심야약국을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리고, 요일제 운영에서 365일 운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야간시간대에 운영하는 약국이다. 구는 구민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2021년 7월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구가 새로 지정한 공공심야약국은 새보은약국(삼양로154길 42)이다. 기존 운영하던 은혜약국(도봉로118길 11)에 더해 올해부터는 지역 내 약국 2곳에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야간시간대에 의약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주민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은혜약국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새보은약국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번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에는 구의 노력이 있었다. 앞서 구는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위해 지역 약사회와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약사회와 약국 개설자에게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 상업지역이 많지 않고 심야 유동 인구도 적어 공공심야약국 지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면서, “하
법무부가 2025년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흉악범죄, 마약 등에 대한 엄정한 대응에 나선다. 법무부부 1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보고된 법무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법무부는 △엄정한 범죄 대응으로 국민 안전 보호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한 법·제도 개선 △인권 중심의 따뜻한 법치 △국익과 경제에 기여하는 법무행정 등 4대 목표를 설정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흉악범죄·마약 엄단… 국민 안전 확보 총력 흉악범죄 예방 및 처벌 강화를 위해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와 `공중 협박죄`를 신설하고,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스토킹 범죄자 위치추적 및 구속 수사 등을 적극 추진한다. 민생침해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보이스피싱, 전세 사기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조직적 불법 대부업체, 악의적 체불 사업주 등을 엄단한다.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마약 단속을 강화하고, 마약 사범 치료·재활 시스템을 확립하는 등 마약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 사회적 약자 배려… `
북한이 암호화폐 탈취를 통해 불법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14일, 미국, 일본과 공동으로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 및 민관 협력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14일, 미국, 일본과 공동으로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 및 민관 협력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3국은 북한의 사이버 행위자들이 전 세계 여러 기관을 대상으로 암호화폐를 탈취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특히 북한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라자루스 그룹 등 지능형 지속 공격(APT) 단체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가상 자산 수탁 업체, 개인 사용자 등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3국 정부는 2024년 한 해에만 DMM Bitcoin, Upbit, Rain Management 등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탈취 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지목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은 WazirX, Radiant Capital 등에서 발생한 탈취 사건 역시 북한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B2B AX 사업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이를 계기로 양 사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AX 혁신을 실행해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진다. KT 김영섭 대표가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당부 사항을 전하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 등 양 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지난해 9월 체결된 KT-마이크로소프트 전략적 파트너십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부적으로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 정우진 부문장은 ‘2025, The Year of AX-celeration’이라는 제목으로 ‘25년 KT의 AX 사업의 방향과 계획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5년 전반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KT SPA본부 송승호 본부장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원과 함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시장 공략 방안을 설명했다. 공공·
법제처는 법인의 지점 설치나 임원 변경, 본점 이전 시 한 곳에서만 등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78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이 개정안이 1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법인의 지점 설치나 임원 변경, 본점 이전 시 한 곳에서만 등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78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이 개정안이 1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9월 민법과 상법 등에서 분사무소·지점 등기부가 폐지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 법제처는 법원행정처와 함께 법무부 등 20개 부처와 협의를 거쳐 정비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법인 등기 절차의 대폭 간소화다. 우선 수협은행 등 법인이 지점을 설치할 때는 더 이상 본점과 지점 모두에서 등기할 필요 없이 본점 소재지에서만 등기하면 된다. 지점의 명칭과 소재지, 설치 연월일 등도 본점 소재지에서만 등기하면 된다. 법인이 본점을 다른 곳으로 옮길 때도 절차가 간단해진다. 기존에는 이전 전 소재지와 새 소재지 양쪽에서 모두 등기해야 했지만, 이제는 둘 중 한 곳에서만 등기하면 된다. 공기업 등의 임원이 변경될 때도 본사와 지사에서 각각 등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