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재평가한다고 1월 22일 밝혔다. 이번 재평가는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기능성 원료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번 재평가 대상은 기능성 인정 후 10년이 경과했거나 이상사례 보고가 있는 원료들로, ▲고시 원료 2종(녹차추출물, 알콕시글리세롤 함유 상어간유)과 ▲개별인정 원료 7종(다래추출물, 석류농축액, 돌외잎주정추출분말, 미역 등 복합추출물, 과채유래유산균, 락추로스 파우더, 로즈힙분말)이 포함된다. 고시 원료는 별도 승인 절차 없이 사용 가능한 원료로, 개별인정 원료는 심사를 거쳐 기능성이 인정된 원료를 뜻한다. 재평가는 원료 인정 당시의 안전성과 기능성 자료를 비롯해 이후 발표된 연구 결과와 위해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능성 인정 내용을 취소하거나 섭취량 조정, 주의사항 추가, 기준 강화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연말 발표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는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식약처는 최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7일부터 의료인이 스스로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독성·의존성이 높은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첫 대상은 ‘프로포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7일부터 의료인이 스스로에게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로포폴’은 의존성 우려가 높은 대표적 마약류로, 식약처는 이를 셀프처방한 의료인에 대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부과할 방침이다. 마약류 전체에 대해서는 최대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적용된다. 과거 셀프처방 의사 수는 연간 80명대에서 유지되어왔으며, 2024년에도 84명이 셀프처방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번 금지 조치가 의료 현장에서의 오남용 관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에게 권고 서한 발송, 모바일 문자, 유선 안내 등을 통해 제도의 취지를 적극 알렸다. 또한 처방 소프트웨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달걀 껍데기 표시사항과 유통 실태를 특별 점검한 결과, 사육환경번호와 산란일자 등을 허위로 표시한 가축사육업체 및 식용란 유통업체 12곳을 적발했다고 1월 22일 발표했다. 달걀 껍데기 표시사항 주요 적발 사례로는 한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축사 내 평사(사육환경 2번)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을 방사 사육(1번)으로 허위 표시해 약 56만 개, 2억 5천만 원 상당의 달걀을 유통한 경우가 있다. 또 다른 업체는 여러 산란일자의 달걀을 선별·포장하면서 가장 최근 산란일자로 통일 표기한 사례도 적발됐다. 이번 점검은 2024년 4월부터 8월까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장들의 방사 사육(1번) 달걀 유통량이 실제 생산량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점을 확인한 후 실시됐다. 위반사항으로는 ▲사육환경번호 거짓 표시(1건) ▲산란일자 거짓 표시(3건) ▲농장고유번호 거짓 표시(1건) ▲거래명세서 허위 발급(3건) ▲식용란선별포장처리대장 거짓 작성(3건) 등이 있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와 협력하여 행정처분 및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부당 이득을 철저히 환수할 방침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면증·우울증·불안 증세 개선을 표방하는 해외직구식품 50건을 검사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 및 성분이 확인되어 조치를 취했다고 1월 22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법 성분이 포함된 제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메인화면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바로가기 검사 결과, 신경안정제 성분인 `5-하이드록시트립토판(5-HTP)`과 소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후박` 등이 포함된 제품이 발견됐다. `5-HTP`는 과다 복용 시 구토, 메스꺼움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후박`은 신장에 무리를 줄 우려가 있는 성분이다. 특히, “멜라토닌 없음”으로 표시된 2개 제품에서 수면유도 전문의약품인 멜라토닌이 검출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위해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과 협력해 통관을 보류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하여 해당 제품의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 또한,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코너에 3,716개 위해식품 목록을 제공해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
KT(대표이사 김영섭)가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협력해 TV 광고 분석 솔루션 `TV AD INDEX`(이하 TV 애드 인덱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KT-아이지에이웍스, TV 광고 분석 솔루션 `TV 애드 인덱스` 출시 TV 애드 인덱스는 지니 TV의 약 950만 셋톱박스 데이터와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모바일 데이터를 활용해 TV 광고 성과를 분석한다. AI 기술을 통해 시청자의 소비 행동, 구매 성향, 브랜드와의 연관성까지 심층적 분석이 가능해 광고 성과를 명확히 입증하고 새로운 차원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TV 애드 인덱스는 지니 TV 셋톱박스의 비식별 광고 아이디 기준 전수 로그 데이터 기반으로 특정 채널, 시간의 특정 브랜드 광고 노출 여부를 분석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분석 결과를 통해 특정 광고가 미노출된 셋톱박스를 정확히 추출한 후 2차 광고를 집행해 광고 도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기존 시청률 조사 방식인 4000가구 패널 조사의 한계 극복을 위해 실제 광고 노출량을 정확히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TV 광고 성과 지표를 디지털 광고에서 사용되는 광고 노출 수(Impression)로 전환했다. TV와
SK텔레콤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설 연휴 전날인 2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 일평균 약 1,500명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특히 이번 설 연휴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예년보다 길어진 점을 고려해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C&C 등 관계사 인력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으로, 연휴 동안 총 1만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된다. SKT는 이번 설 연휴를 위해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특히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
SK텔레콤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가 지난 4년여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홍대에서 마지막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가 지난 4년여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홍대에서 마지막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SKT는 오는 23일부터 2월 26일까지 T팩토리에서 `굿나잇, T팩토리`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를 끝으로 T팩토리는 홍대에서 운영을 종료하고, 재정비를 거쳐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 다시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는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굿바이 전시라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장소 이전까지 공백기를 `꿀잠`에 비유하고, 요정들이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 컨셉으로 꾸몄다. 방문객들은 미션을 수행하고 굿즈를 받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면서 숙면을 취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미션은 베드 타임 스토리(잠들기 전 어린 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만들기, 휴식 후 심박수를 체크하는 긴장 풀기 활동 등 숙면을 위한 준비 활동으로 구성된다. 포토존에서는 T팩토리가 지난 4년간 걸어온 여정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고, T팩토리를 응원하는 방명록도 남길 수 있다. 앞서 T팩토리는 2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최신작 VOD 구매 시 쇼핑 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영양제·가전제품 등 인기 선물을 최대 94%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최신작 VOD 구매 시 쇼핑 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영양제 · 가전제품 등 인기 선물을 최대 94%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설 연휴에 맞춰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U+tv를 통해 `소방관`, `대가족`, `위키드`, `히든페이스 `등 최신영화 VOD를 한 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1만원, 250명)을 선물한다. 최신 영화 VOD를 2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 쿠폰 4000원권을, 3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쿠폰 9000원권을 각각 추가로 증정한다. 설 연휴 기간 인기 영화와 공연 VOD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U+tv 고객은 `파일럿`, `아마존 활명수`, `사랑의 하츄핑` 등 인기 영화 50여 편을 최대 6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3억6000만 명이 관람한 서커스 공연인 `태양의 서커스: 루치아`와 `태양의 서커스: 큐리오스` ▲올해 15주년을 맞은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객들의 데이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로밍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객들의 데이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로밍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함께 쓰는 로밍` 서비스 가입 고객 전원에게 기존 데이터 제공량에 최대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만 19세∼34세 가입 고객을 위해 함께 쓰는 로밍 요금제를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함께 쓰는 로밍 `아시아 미주` 상품 가입 시 ▲3만 3천원(4GB) ▲4만 4천원(8GB) ▲6만 6천원(12GB) 요금제별로 각각 1GB, 2GB,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글로벌` 상품의 경우에도 ▲3만 3천원(3GB) ▲4만 4천원(6GB) ▲6만 6천원(9GB) 요금제에 동일한 추가 데이터 혜택을 적용한다. 함께 쓰는 로밍 요금제는 출시 이후 누적가입자 340만명을 돌파하며 KT의 대표적인 로밍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 요금제는 가족이나 친구 등 여행 동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16일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하며 비상진료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자료사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16일 인천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진행 상황과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의 비상진료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인하대병원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으로 지정된 지역 필수의료기관으로,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2차 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전공의들에게 심도 있는 수련 환경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 장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둘러보며 중증·응급 중심 진료역량 강화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의료진은 중증 환자 치료와 비상진료 체계 유지의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을 건의했다. 조 장관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