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경제 및 안보 영향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10월 27일 대통령실은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공동 주재로 안보 · 경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상황과 관련해서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10월 27일 오후 열린 긴급 경제안보상황점검회의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을 포함한 관계 부처 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해,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 방안 및 향후 상황 악화에 대비한 조치를 협의했다. 회의에서는 이스라엘-이란 갈등이 아직 국내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향후 사태 진전에 따라 금융 및 원유 시장에 미칠 가능성을 주시하며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당장 큰 경제적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면서도, 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맞춰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원유 수급과 관련해 이란으로부터 직접 수입하는 물량이 없어 국내 원유 공급에는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원유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가 적용된 300G급 기업전용회선 장비를 개발해 광전송장비(Q-ROADM) 등과 함께 다양한 유무선 통신환경에 `End-to-End 다계층 양자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LG유플러스, 다계층 양자내성암호로 보안 강화한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기업전용회선 전송망을 구성하는 PTN(Packet Transport Network, 패킷 전송 네트워크) 장비다. PTN은 기업 고객이 안정적이고 고속의 전용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특히 금융·제조·IT 기업 등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에게 필수장비다. LG유플러스는 PTN 장비가 처리하는 데이터에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전송카드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업전용회선 전송망 구간에 적용할 경우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업전용회선 가입자망에 활용하는 30G 소용량급 PQC-PTN 장비의 개발도 마쳤으며, 이번 300G급 전송망 PTN 장비로 `PTN 망` 구축과 함께 대용량의 전용회선 서비스
보건복지부는 10월 24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첫 1차 선정 결과로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경희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총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형병원들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이 24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73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병원들은 중환자실과 특수병상 등 필수의료 병상만을 유지하고 일반 병상은 감축하게 된다. 감축된 병상 공간은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사용되며, 정부는 이들 병원에 대해 중환자실 운영, 중증 수술, 24시간 진료지원 등에 필요한 수가를 인상해 지원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세브란스병원은 기존 2,111병상을 1,821병상으로 감축하고, 감축된 병상의 일부를 응급·중환자 진료에 투입하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 병원은 전공의의 연속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밀도 있는 수련 환경을 구축할 예정
정부가 추진하는 ‘상급종병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안산·구로병원 등 8개소가 참여한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이 24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73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10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3차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첫 선정 결과와 함께 공공병원 필수의료 유지 특별수당 신설 방안을 발표했다. 회의는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주재로 열렸으며, 이번에 선정된 병원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안산·구로병원, 경희대학교 병원, 경북대학교 병원, 전북대학교 병원, 중앙대학교 병원 등 8개소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형병원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들은 인상된 중증 진료 수가를 적용받으며, 경증 환자 진료를 줄이기 위해 권역 내 협력 의료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국빈 만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정부, 재계, 학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와 공연 관람 중 박수를 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과 폴란드가 역사적 상처를 극복하고 짧은 시간 내에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공통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바탕 위에서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국의 문화적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폴란드의 음악가 쇼팽과 한국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음악적 연대를 예로 들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글로벌 위기 속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폴란드와의 방산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의 안보를 지키고, 폴란드의 드론이 한국의 영토를 지킬 것"이라며 양국 간 상호 방산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두다 대통령은 답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비율이 재차 최저치를 찍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22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7회 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해 전 세계 90여 개국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0%가 긍정 평가했고 70%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윤 대통령이 현재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고,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40대 등에서는 그 비율이 90%를 웃돈다. 여태껏 대통령을 가장 후하게 평가했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부정적 시각차가 크지 않다(48%·40%).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199명, 자유응답) `외교`(27%), `국방/안보`(9%), `결단력/추진력/뚝심`, `전반적
LG유플러스가 iM뱅크(아이엠뱅크)와 전국 대학 캠퍼스의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iM뱅크, 대학 캠퍼스 디지털 환경 구축 위해 맞손 iM뱅크는 올해 3월 대학교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유니즈(iM uniz)`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학생증(신분증) ▲전자 출결 ▲주요 학사 일정 관리 ▲시설물 예약 등 대학생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AI 버추얼캠퍼스 `유버스(UVERSE)`와 `iM 유니즈`를 연동, 플랫폼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AI 번역, 3D 모델링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 기술을 교류해 서비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iM 유니즈`가 제휴를 맺고 있는 대학교에 메타버스 캠퍼스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등 AI 기반의 학사 지원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임을 만들 수 있는 가상 공간 `유-스트리트(U-Street)`에도 `iM뱅크`의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이하 `구`라 함.)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경찰, 소방 등과 합동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홍대 레드로드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마포구, 핼러윈 레드로드 10만 인파 예상...25일부터 특별 안전 관리 나서 구는 지난 2023년 핼러윈 기간 홍대관광특구 시간대별 밀집 인원 데이터를 근거로 올해 4만에서 10만 명의 인파가 홍대로 운집할 것이라 예상하고 구민안전과를 중심으로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전담반`을 구성했다. 이어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핼러윈 대비 다중인파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하고 10월 15일에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10월 21일에는 경찰서장, 소방서장,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관기관장과 민간단체장이 참석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핼러윈 안전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다중인파 특별 안전관리 기간에 레드로드 R4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단계별 인파관리와 교통통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인파밀집 지역 CCTV 관제 상황과 재난안전상황실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응급의료소도 함께 운영해
지난해 여주시고구마연구회가 제작한 고구마 조형물이 신륵사 일원에 설치된 이후 여주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여주시 고구마 캐릭터, 명물이 되다 신륵사 일원에 설치된 조형물은 2024년 여주의 대표 축제인 오곡나루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여주의 인기 캐릭터로 급부상하였고 더불어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고구마 캐릭터 풍선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은규 여주시고구마연구회장은 “여주고구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조형물을 제작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고구마 캐릭터를 통해 여주 고구마의 매력을 느끼고 더욱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창현 여주시 기술보급과장은 “고구마는 여주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여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 지난 8월 중순 전국에서 한 주당 입원 환자 수가 1,000명을 넘은 이후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10월 12일 기준으로 올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는 2만 69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누적 입원환자 수(2,075명)의 약 10배에 이르는 수준이고 특히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연중 발생 가능하지만 주로 늦가을부터 초봄에 유행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되면 감염 초기에 발열, 두통, 인후통이 나타나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하며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중증으로 진행되면 폐렴 등을 유발한다.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집단 시설이나 가족 사이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증상 발생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