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兆 단위' 승부수…알츠하이머 판도 뒤집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최근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아밀로이드 베타(Aβ) 항체 기반의 '질병 수정 치료제(DMT)' 등장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인 ARIA(아밀로이드 관련 이상 자기공명영상) 이슈가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BBB(뇌혈관장벽) 셔틀 기술과 타우(Tau) 단백질 타겟팅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DS투자증권의 2월 24일 산업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7월 FDA 승인을 받은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는 임상 3상(CLARITY AD) 결과 18개월 시점에서 질병 진행 속도를 위약군 대비 약 27.1% 지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ARIA-E(부종) 및 ARIA-H(미세출혈) 부작용이 동반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유전적 위험 인자인 ApoE4 동형접합(Homozygote) 환자의 경우, 약 45%에서 ARIA 부작용이 발생해 전체 환자 대비 부작용 위험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안전성 문제는 매출 전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는 레켐비와 키순라(Kisunla)의 2031년 기준 매출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