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은 소비 습관의 근본적인 변혁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서비스 사용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의 지배적인 위치를 강화하고, 더 많은 전통적 사업체를 희생시켜 수익을 증대시켰다”(그래픽 : 경제타임스)페이스북(Facebook)은 프랑스 내에서 벌어들인 수입에 대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106만 유로(약 1,484억 3,286만 원)의 밀린 세금을 프랑스 정부에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BBC가 25일 보도했다. 이 대금은 지난 2009년부터 프랑스 사업에서 지난 10년치에 해당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거대 기업 페이스북이 2020년 프랑스 수입에 대해 2019년보다 50% 많은 846만 유로(약 118억 4,662만 2,600 원)를 세금으로 내기로 합의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영업하는 모든 시장에서 우리가 내야 할 세금을 낸다”면서 “우리는 프랑스 세무당국과 같이 모든 적용 가능한 세법의 준수를 보장하고, 모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의 조세 의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전 세계 세무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 대기업은 세금 분쟁의 세부사항을
프랑스에서는 올해 약 100만 명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실업률은 2021년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인 11.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위키피디아)프랑스 은행(중앙은행)은 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유행에 수반하는 전후 최악인 올해의 경기후퇴(Recession)로부터 프랑스 경제가 회복되려면 2년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중앙은행에 따르면, 프랑스 경제는 올해 마이너스 10.3%로 전망되지만, 2021년에는 6.9%성장, 2022년에는 3.9%성장할 전망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약 100만 명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실업률은 2021년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인 11.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앙은행은 신종 코로나가 조속히 제압되면, 전망은 밝아지는 반면 감염 제2파가 일어날 경우에는 올해 국내 경제는 -16%성장을 하게 되고, 2021년과 2022년 성장률도 각각- 6%와 -4%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예측은 프랑스 정부가 향후 몇 달 안에 발표하려는 복구 계획의 잠재적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