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결과,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 발동에 대해 51%가 ‘적절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여론조사 응답자 중 51%가 집단휴진을 선언한 전공의와 전임의들에 대해 정부가 업무개시 명령을 내린 것을 두고 ‘적절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의료계 집단휴진 정부 업무개시 명령 발동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진료 공백 우려 방지 등을 고려한 적절한 결정’이 51.0%, ‘의료계와 충분한 대화 없이 나온 일방적 결정’이 42.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7.0%다.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 발동 공감도에 대해 권역별로 광주·전라(적절한 결정 67.9% vs. 일방적 결정 23.4%)와 대전·세종·충청(53.8% vs. 37.2%), 서울(51.2% vs. 42.3%)에서는 ‘적절한 결정’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38.4% vs. 59.0%)에서는 ‘일방적 결정&rs
최근 OECD의 조사에서 한국 대졸자의 전공과 직업 간 미스매치가 50%에 달하여 조사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요셉 KDI 연구위원은 전공 선택 제약 요인으로 대학 전공 정원규제 등을 꼽았다. (자료=KDI 영상 캡쳐)국책 연구기관인 KDI가 한국 대졸자의 전공과 직업 간 미스매치가 50%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을 지적하며 대학 정원규제, 고교 진로교육, 전공 운영 등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한요셉 연구위원의 ‘전공 선택의 관점에서 본 대졸 노동시장 미스매치와 개선 방향’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KDI에 따르면 졸업 이후에도 미취업자로 머무르는 청년의 비중은 2019년 기준으로 해당 연령대 대졸자 전체의 26.8%에 달한다. 또, 2015년 OECD의 조사에서 한국 대졸자의 전공과 직업 간 미스매치가 50%에 달하여 조사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요셉 KDI 연구위원은 “대학 졸업자의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중·고교 교육은 대학입시에 얽매여 새로운 시대가 요청하는 역량을 배양할만한 여유를 갖지 못하는 역설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위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