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S그룹이 권선 제조 계열사인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스스로 철회하면서 자본시장의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비슷한 구조의 케이뱅크는 상장 승인을 받은 반면, 에식스는 낙마하면서 한국거래소의 심사 기준이 정치적 입김에 따라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대통령 ‘L자 주식’ 발언이 결정타…14년 도전 ‘좌초’ 1월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전날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전격 철회했다. 그룹 측은 “소액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우려를 경청한 결정”이라고 밝혔으나, 업계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실질적인 철회 배경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오찬에서 “시장에서 ‘L자’가 들어가는 주식은 사는 게 아니라고 한다”며 LS의 중복상장 추진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과거 LG그룹의 물적분할 사례를 거론하며 지배구조 변경 과정에서 소액주주가 소외되는 현상을 직격한 것이다. ■ ‘연좌제’ 걸린 LS vs ‘면죄부’ 받은 KT…형평성 논란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원칙 없는 이중잣대’의 전형이라고 비판한다. 거래소는 지난 12일 KT의 자회사인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006260)가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추진을 전격 철회하고, 대신 강력한 주주환원책을 내놓으며 ‘밸류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중복 상장에 따른 일반 주주들의 가치 훼손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업 가치를 실질적으로 제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LS가 현재 한국거래소 예비심사 청구 중인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신청을 철회하기로 1월 26일 결정했다. 소액주주, 투자자 등 내외부의 이해관계자들의 상장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주보호 및 신뢰 제고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LS는 에식스솔루션즈 Pre-IPO에 참여한 재무적투자자(FI)와 새로운 투자 방안에 대해 재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LS는 지난해 8월 자사주 50만주 소각에 이어 올해 2월 중 2차로 자사주 50만주를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최근의 LS 주가를 고려할 때 총 2,000억원 가량의 규모다. 아울러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 배당금을 전년 대비 40% 이상 대폭 인상하고, 동시에 주가 1주당 가치를 나타내는 PBR(주가순자산비율)을 2030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해 실질적인 주주보호 및 환원을 실천할 계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그룹이 지주사인 ㈜LS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파격적인 상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 1월20일 LS는 에식스솔루션즈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며 일반 공모 청약과 별도로 ㈜LS 주주에게 공모주를 별도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 중인 이 방안이 확정되면, 모회사 주주들은 치열한 일반 청약 경쟁을 거치지 않고도 자회사의 공모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주주 가치가 희석된다는 이른바 '더블 카운팅' 우려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전력 슈퍼사이클에 따른 성장의 결실을 주주와 직접 공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LS는 이번 IPO가 자본 조달을 위한 여러 선택지 중 고심 끝에 내린 최적의 판단임을 강조했다. 우선 전략적 투자자(SI) 유치는 테슬라, 토요타 등 글로벌 고객사들 간의 이해상충 우려가 크고, 세계 1위인 특수 권선 기술 노하우가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 또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의 동의를 얻기 어렵고, 직접 차입은 부채 비율을 높여 재무 부담이 모회사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그룹이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처음으로 모회사 주주에게 공모주를 특별 배정하는 파격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선보인다. 1월15일 LS에 따르면, 에식스솔루션즈 상장 과정에서 일반 공모 청약과 별개로 ㈜LS 주주들에게만 공모주와 동일한 주식을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LS 주주들은 치열한 일반 청약 경쟁을 거치지 않고도 자회사의 공모주를 확보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는 알짜 자회사가 상장할 경우 모회사의 주주들이 소외되는 '더블 카운팅(중복 상장)' 문제가 고질적인 저평가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LS는 이러한 관행에서 벗어나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의 성장 성과를 직접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LS 관계자는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주주의 이익이 제한적이었던 기존 방식에서 탈퇴해, LS와 에식스솔루션즈 양쪽 주주 모두의 가치를 제고하려는 노력"이라며 "관계 기관 및 미래에셋증권 등 4대 상장 주관사와 함께 시스템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LS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500억 원을 출자한다. 11월26일 (주)LS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해 LS전선 보통주 169만 4,915주를 주당 8만 8,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LS는 LS전선에 총 7,727억 8,000만 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일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가치는 물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 측은 또 "LS전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LS전선은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S전선, LS일렉트릭, 에식스솔루션즈 등을 포함한 LS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 전력 인프라 구축에 30억 달러(4조 원대)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권선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LS그룹의 美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가 11월7일, 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을 생산, 테슬라와 토요타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AI 데이터센터 증가와 미국 내 변압기의 약 70%가 교체 시점에 도달함에 따라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 ; Continuously Transposed Cable)의 주문이 급증해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에 에식스솔루션즈는 북미 공장의 CTC 제조시설에 생산라인 2기를 추가 설치해, 현재 3,500톤 수준의 생산능력(CAPA)을 2030년까지 1만 톤으로 늘려 186% 확대할 계획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1930년에 설립된 미국 전선 회사로 2008년 LS가 인수한 이후 꾸준한 R&D 투자와 흑자 전환을 계기로 특수 권선 분야에 특화된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3조 4,455억 원, 영업이익 549억 원을 달성했으며, 최근 전력 슈퍼사이클 등으로 인해 CTC 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투자 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