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국내 유전자 치료제 플랫폼 기업 알지노믹스(476830)가 다음 달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주력 파이프라인인 ‘RZ-001’의 간암 임상 중간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는 RNA 치환효소 기반 유전자치료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텍으로, 상장 전인 2025년 5월, 일라이 릴리와 13억3400만달러 규모의 유전성 난청 치료제 공동연구·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RNA 단계 편집으로 유전체 변형 위험 낮춰 알지노믹스의 핵심 기술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RNA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치료용 RNA를 이어 붙이는 방식이다. 기존 유전자 교정 기술이 DNA를 직접 조작해 영구적인 유전체 변화 가능성을 동반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알지노믹스는 RNA 단계에서 편집이 이뤄져 이런 위험을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 김선아 연구원은 ‘알지노믹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알짜배기 새내기 바이오텍’ 리포트에서 “알지노믹스의 플랫폼은 RNA 트랜스 스플라이싱 리보자임(RNA trans-splicing ribozyme) 기술에 기반한다”며 “기존 유전자 치료제와 달리 돌연변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최근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아밀로이드 베타(Aβ) 항체 기반의 '질병 수정 치료제(DMT)' 등장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인 ARIA(아밀로이드 관련 이상 자기공명영상) 이슈가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BBB(뇌혈관장벽) 셔틀 기술과 타우(Tau) 단백질 타겟팅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DS투자증권의 2월 24일 산업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7월 FDA 승인을 받은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는 임상 3상(CLARITY AD) 결과 18개월 시점에서 질병 진행 속도를 위약군 대비 약 27.1% 지연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ARIA-E(부종) 및 ARIA-H(미세출혈) 부작용이 동반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유전적 위험 인자인 ApoE4 동형접합(Homozygote) 환자의 경우, 약 45%에서 ARIA 부작용이 발생해 전체 환자 대비 부작용 위험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안전성 문제는 매출 전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는 레켐비와 키순라(Kisunla)의 2031년 기준 매출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