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일 OPEC 정기총회와 ‘OPEC+장관급 회의’에서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사진 : OPEC홈페이지 캡처)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 판은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 산유국들의 연합체인 ‘OPEC+’ 참가국들이 원유 협조 감산 감축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락세에 있는 유가를 떠받치겠다는 것이 그 목적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유럽 등에서 급격하게 재확산하고 있어, 각국이 도시 봉쇄(lockdown) 등을 실행, 경제활동이 정체할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원유 수요의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의견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오는 12월 1일 OPEC 정기총회와 ‘OPEC+장관급 회의’에서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미국 CNBC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74) 미국 대통령과 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함께 코로나19 감염 학진 사실이 보도되자 미국의 주식과 유가의 손실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나아가 미국 대선(11월 3일)이 가까워질수록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P 500의 선물은 아시아에서 이른 오후까지 1.21% 하락했고, 미 재무부 수익률도 채권 가격이 오르면서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는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자산을 찾으면서 특히 영국 파운드화,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화에 대해 더 깊은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부인이 최근 대통령과 함께 여행한 호프 힉스(Hope Hicks, 31) 보좌관이 양성반응을 보인 뒤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후 자신과 부인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즉시 자가 격리와 회복 절차를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양성반응이라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투자자들이 11월 치열한 대선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시장 변동성을 야기할 수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19일의 감시위원회에 앞서 “(원유) 시장은 대개 안정되어 있다”고 지적, 현행 계획을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사진 " OPEC 홈페이지 캡처)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 비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OPEC 플러스’는 19일(현지시각) 원유 공조 감산 사태 점검 감시위원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었다고 BBC방송이 20일 보도했다. 8월~12월에 하루 총계 770만 배럴을 삭감한다는 등의 현행 계획을 유지할 공산이 크다. OPEC 플러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유행에 따른 수요의 대폭적인 침체와 저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협조 감산을 개시. 감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 2022년 4월까지 계속할 방침을 세웠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19일의 감시위원회에 앞서 “(원유) 시장은 대개 안정되어 있다”고 지적, 현행 계획을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사진은 쿠웨이트의 한 정유 공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도입된 외출 제한 등의 완화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협조 감산 축소 합의(사진 : 위키피디아)석유수출국기구(OPEC) 가맹·비회원 산유국에 의한 원유 협조 감산 상황을 점검하는 감시위원회는 15일(현지시각) 원격회의 방식으로 회합을 열고, 감산량을 축소해 8~12월은 하루량 합계 770만 배럴로 할 계획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도입된 외출 제한 등의 완화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원유 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합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에너지장관은 증산분에 관해 “수요가 회복하는 가운데 소비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