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고물가에 신음하던 서민들의 장바구니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물가 안정 기조와 원재료값 하락이 맞물리면서, 그간 '오르기만 하던' 식품 가격이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제빵업계에서 시작된 인하 바람이 과자와 라면, 식용유 등 식탁 필수품으로 무섭게 번지는 양상이다. ■ 제빵업계 이번 주 즉시 반영…“편의점·마트 단팥빵 오늘부터 싸진다” 이번 인하 흐름의 신호탄을 쏜 제빵업계는 이번 주 내로 유통 채널 반영을 마친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3월12일부터 단팥빵 등 16종의 인하된 가격을 곧바로 적용했다. SPC 파리바게뜨 역시 3월13일부터 빵류 6종 등에 대해 낮아진 가격을 매대에 반영했다. 매일 제품을 공급받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의 특성상 대형마트와 편의점 내 입점 매장에서도 이번 주 중 가격 인하 체감이 가능하다. ■ 라면 4사 “4월 1일부터 반영”…하지만 ‘신라면·불닭’은 없었다 가장 파급력이 큰 라면업계는 오는 4월1일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농심과 삼양식품이 각각 자사를 대표하는 1등 제품인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을 인하 대상에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최근 외식업계에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개점과 동시에 매진되는 ‘오픈런’ 현상이 일상화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핵심 원재료인 피스타치오 가격이 폭등하면서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 SNS 타고 번진 ‘두쫀쿠’ 신드롬…검색량 25배 폭증 두쫀쿠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두바이 초콜릿에서 파생된 디저트다. 카다이프(중동식 면)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속을 마시멜로로 감싸 만든 형태로, 속은 바삭하면서도 겉은 떡처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유명 연예인의 SNS 인증샷을 기점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현재 인스타그램 관련 게시물만 3만 건을 넘어섰다. 데이터 분석 결과 열풍은 수치로도 증명된다. 배달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첫 주 두쫀쿠 포장 주문 건수는 전월 대비 321% 급증했으며, 검색량은 두 달 전보다 무려 25배나 치솟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하루 1천 개가 순식간에 동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수요 폭발에 원재료 ‘가격 폭등’…피스타치오값 고공행진 두쫀쿠의 인기가 치솟자 주재료인 피스타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