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4일 제5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3분기 1차 확인보상 사업체 손실보상금 지급(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열린 손실보상 심의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행정자료를 활용해 손실보상금을 사전에 산정하는 신속보상과 달리, 확인보상은 소상공인이 직접 제출한 증빙자료를 심사해 보상금을 산정하는 절차다. 확인보상 대상은 ▲신속보상 금액에 부동의해 별도 자료제출을 통해 재산정을 받고자 하는 경우 또는 ▲추가 자료 확인을 통해서만 보상금 산정이 가능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2021년 3분기 1차 확인보상 지급 대상은 4485개사이며, 총 78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확인보상 결과에 부동의하는 경우에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이의신청 절차를 활용할 수 있다. 확인보상 결과를 통보 받은 지 30일 이내에 손실보상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시‧군‧구청을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보상금을 다시 산정받을 수 있다. 5차 심의위원회에서는 확인보상 뿐만 아니라 `2021년 3분기 3차 확인요청 사업체 손실보상금 지급(안)`도 의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와 `의료 마이데이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 실증을 15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 개념도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이번 실증은 2019년 7월에 1차로 지정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물류`, `관광`, `공공안전`, `금융` 관련 실증사업에 더해 추가로 지정된 `부동산`과 `의료` 분야의 실증을 위해 추진된다.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는 부산 지역 내 부동산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공모형 펀드를 조성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증서를 발행해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개인 간에 매매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실증은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반의 거래플랫폼상 거래내역이 기존의 전자증권법에 따른 전자등록 방식과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 활용 방식을 병행해서 운영해, 중앙을 거치지 않는 분산원장 방식에 대한 효용성을 검증하는 실증을 추진한다. 해당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공모형 펀드 조성으로 일반인도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애경산업, 엘지생활건강, 유한크로락스 등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 37곳 및 시민단체 2곳과 `제3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 37곳 및 시민단체 2곳은 14일 `제3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참여로 지난 제2기 협약에 비해 18개 기업이 늘어나, 총 37개 기업이 함께 했으며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기업-시민사회-정부 간 협력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제3기 협약은 기업과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법적 기준보다 엄격하게 생활화학제품 관리를 목표로 한다. 2023년 12월 13일까지 이어지는 협약 기간 동안 기업은 시민사회, 정부와 함께 ▲제품 내 함유 전성분 공개, ▲원료 안전성 평가 및 유해원료 저감조치, ▲화학제품 안전관리 경영원칙 천명, ▲대-중소기업간 제품 안전관리 협업 ▲제조·유통사간 안전제품 판매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한다. 시민단체는 기업의 자발적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여 보고서를 발간하고 기업 이행성과를 소비자와 공유하는 등 사회적 소통을 촉
내년부터는 서울시 모든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모바일 간편결제가 가능해진다. 가맹점이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는 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서울사랑상품권`을 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어 시민편의성이 높아진다. 또한, 정기적으로 기간별·업종별로 매출분석리포트를 가맹점에 제공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결제사 기존앱과 기존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신규 판매대행점으로 선정된 `신한컨소시엄`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신한컨소시엄은 2023년 12월 말까지 2년간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 업무를 맡게 된다. `신한컨소시엄`은 ▲신한카드 ▲신한은행 ▲카카오페이 ▲티머니 등 결제 전문기업 4곳으로 구성됐으며, 주 사업자는 신한카드다. 서울시는 지역사랑상품권법 상 자격이 있는 판매대행점과 협약체결을 함으로써, 그간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했던 상품권 초과발행, 구매 및 결제 오류, 서버다운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결제 전문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 수익 증대와 서울시민 결제 편의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0일 `중소벤처기업 엠엔에이 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삼정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움,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한국엠엔에이거래소 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중소벤처기업 엠엔에이 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엠엔에이 지원센터`는 인수합병 계획수립, 법률·세무 컨설팅 제공, 전문가 양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가 2009년부터 지정해 운영 중이다. 그간 벤처투자업계에서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실제 법무․회계법인, 인수합병 전문 벤처투자사와 기업 등 인수합병시장에 참여하는 기관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 8월 발표한 `글로벌 4대 벤처강국도약을 위한 벤처보완대책`에서 인수합병 중개 활성화의 일환으로 민간 중심의 인수합병지원센터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중기부 벤처투자과 양승욱 과장은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쉽게 인수합병 관련 정보에 접근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수합병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함께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3곳과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6곳을 새롭게 인증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증식은 오늘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마크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마크 (자료=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은 모범적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후원하고 있는 단체와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새롭게 인증한 9곳을 포함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61곳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로 새롭게 선정된 ▲재단법인 대구문화재단, ▲재단법인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 3곳은 후원 유치와 체계적인 후원 매개 프로그램 개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업의 자원을 활용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신규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곳은 ▲서울프린스호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엔에스쇼핑,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 ▲KH필룩스 주식회사, ▲한국동서발전이다. 한편, 정부는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예술후원 매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상파방송사인 OBS경인TV와 종합유선방송사인 HCN(구 현대HCN) 간 역외재송신 대가 관련 분쟁과 관련해 1일 양사가 방송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수락함에 따라 조정이 성립됐다고 2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OBS경인TV와 HCN이 방송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을 수락함에 따라 조정이 성립됐다고 2일 밝혔다.작년 5월경부터 OBS경인TV와 HCN은 역외재송신 대가 관련 협상을 진행했으나 역외재송신을 위해 합의한 종전 약정서 및 재송신 대가에 대한 양 사의 입장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지난 8월 10일 OBS경인TV가 방송분쟁조정위원회에 HCN을 상대로 역외재송신 대가지급을 요청하는 방송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방송분쟁조정위원회는 총 3차례의 회의를 거쳐 도출된 조정안을 지난 11월 17일 분쟁조정 당사자들에게 통보했고, 이를 양 사가 수용해 조정이 이뤄졌다. 방송분쟁조정위원회는 재송신 대가와 관련해 신청인의 시청률 및 시청점유율, 신청인과 다른 유료방송사업자 사이에 체결된 계약의 대가산정에서 고려한 요소와 산정방식 등을 참고해 HCN이 OBS경인TV에 지급해야 하는 금액과 지급기간을 결정, 조정안으로 제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소액사건 재판 실태발표 및 소액사건심판법 개정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소액사건심판법`의 판결서 이유 기재를 생략할 수 있는 특례의 폐지를 요구하며 국회가 조속히 법개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가민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정책국 간사가 발언하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30일 `소액사건 재판 실태발표 및 소액사건심판법 개정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민사소송의 70%에 달하는 3000만원 이하 `소액사건`은 이유조차 알 수 없는 깜깜이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러한 `소액사건심판법`의 판결서 이유 기재를 생략할 수 있는 특례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폐지를 요구하며 국회가 조속히 법개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사소송의 70%에 달하는 3000만원 이하 `소액사건`은 이유조차 알 수 없는 깜깜이 판결이다. 이처럼 법에 도움을 청한 국민이 적은 금액이라는 이유로 기본권 침해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소액사건 재판 실태발표 및 소액사건심판법 개정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30일 `소액사건 재판 실태발표 및 소액사건심판법 개정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민사소송의 70%에 달하는 3000만원 이하 `소액사건`은 이유조차 알 수 없는 깜깜이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현행법 `소액사건심판법`에 의하면 소송목적값이 3000만원 이하인 `소액사건`의 경우 판결의 근거조차 제공되지 않는다. 소액의 기준인 3000만원은 최저임금 근로자의 16개월치 월급에 육박해 누군가에게는 생계를 위협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에 경실련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소액사건심판법`의 판결서 이유 기재를 생략할 수 있는 특례의 폐지를 요구하며 국회가 조속히 법개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소액사건에 참여하는 소송당사자 10명 중 8명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나홀로 소송`을 진행한다. 비전문가인 소송당사자는 1심 판
국회 정무위원회는 29일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에 대한 가액 한도를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청탁금지법)을 의결했다.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김병욱, 송재호, 홍성국, 최형두, 최승재 의원 등이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청탁금지법 농수산품 선물가액 상향 연내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설·추석 등 명절 기간에 한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의 가액 범위가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해당 규정은 오는 2022년 설 명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가액 상향 적용 기간은 국민권익위원회가 해당 개정안의 시행령 개정 작업을 통해 설·추석 전 30일부터 이후 7일까지로 구체적으로 명시한다. 윤재옥 정무위원장은 "선물 가액이 상향돼 농수산품 소비가 촉진되고 300만 농어가의 소득 증대와 660만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악화한 민생경제 회복의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경 국회 소통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