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국무회의에서 트럼프 신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대책 마련을 지시하며 국민 생활 안전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제48회 국무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확정된 만큼,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안보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것을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그는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안보점검회의에서 논의된 대책을 언급하며,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정책 변화에 맞춘 대응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금융·통상·산업 등 주요 분야에서 점검 체계를 가동하고, AI, 첨단 바이오, 양자기술 등 한미 협력 과제의 일관된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북한의 대외적 행보에 대비하여 한미 간 안보 협력체계도 빈틈없이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라 12월부터 시작될 한파에 대비해 복지부와 행안부, 산업부 등 관계 부처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철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독거 어르신과 노숙인 등 복
국토교통부는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7회 교통문화발전대회를 열고,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40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제17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제17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신문사가 공동 주최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 서울신문사 김성수 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 및 교통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통문화발전대회는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행사로, 교통문화 발전과 사고 예방에 헌신한 공로자들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자리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보행자의 날을 맞아 보행환경 개선과 보행자 우선 문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자들까지 포함해 총 14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사고 운동, 안전 캠페인 등을 펼쳐온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안주현 지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등하교길 안전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안전생활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자유로 한강변 신평IC에서 이산포IC까지 약 7㎞ 구간을 자전거길로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 자유로 한강변 자전거길 개통 이 구간은 이전까지 군 철책으로 막혀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이번 정비로 시민들이 더욱 쉽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자전거길 개통은 2006년부터 추진된 한강 철책 제거사업의 일환이다. 고양시는 2012년 행주산성 역사공원 구간, 2017년 행주대교-김포대교 구간, 2019년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 철책을 제거하고, 2023년 자전거도로 정비와 2024년 CCTV 및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시는 대화천·한류천·도촌천을 따라 하천길을 조성하고 이를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결해 일산호수공원, 킨텍스 수변공원 등 도심지에서 한강변을 따라 서울, 고양, 파주를 잇는 새로운 자전거길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강으로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한강변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자전거길 개통으로 행주대교부터 일산대교까지 자동차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오는 14일,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원활한 교통 체계를 조성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용산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대책 추진 올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4일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지며, 지역 내 6개 시험장에서는 총 1738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구는 수능 시험장을 중심으로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안전한 수송을 지원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교통대책본부 운영 ▲시험장 상황관리 ▲수험생 비상수송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 지도 단속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 등이 있다. 수능 당일 새벽 6시부터 특별교통대책을 총괄하는 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6개 시험장 상황실 및 16개 동별 상황실과 연계해 상황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비상수송차량 16대를 주요 지하철역과 교차로 등에 배치해, 지각 우려가 있거나 시험장을 잘못 찾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서울여자중학교와 서울여자고등학교(이하 `서울여중고`라 함)의 주변 통학로를 개선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마포구, 서울여중고 주변 통학로 개선해 호평 서울여중고 주변 통학로는 동도중학교 인근까지 이어지는 2차선 도로로, 등하교 시간과 맞물리는 출퇴근 시간대에 차량정체가 매우 심각해 학생들의 통학에 위협이 되고 있었다. 또한 보행로가 좁고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컸다. 이에 2024년 7월 25일,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관계 부서 직원은 현장을 방문해 서울여중고 주변 통학로 상황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마포구는 8월 개선 공사를 위해 경계 복원 측량을 시행하고 과속방지턱 4곳의 높이를 조정해 차량이 학교 앞에서 30㎞/h 이하로 서행하도록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차량 운전자의 반대 의견이 제기됐으나, 마포구의 적극적인 이해와 설득으로 민원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할 수 있었다. 아울러 9월에는 보행로를 신설하고 차도와 구분할 수 있는 시인성이 높은 색으로 칠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유(U)자형 볼라드 3곳을 설치해 불법주차를 막고 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1만 6천여 명 관객들의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2024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성료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세계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 축제로서, 올해는 음악과 더불어 마음을 나누는 기부형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SNS를 통한 기부캠페인과 더불어 현장 기부부스 운영 및 본 공연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1억 6000만원이며,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청소년 장학금 및 어린이 의료비로 전액 기부된다. 행사 첫날인 9일 오후 6시에는 NMIXX(엔믹스)와 오마이걸 등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K-POP 아티스트 5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이어서 둘째 날 10일 오후 5시부터는 AKMU와 멜로망스 등 4팀이 출연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해당 공연은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인천공항 및 `All the K-POP(올더케이팝)` 유튜브 채널로 무료 생중계됐으며, 전 세계 각지
허영 의원은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임대주택 지원 예산이 대폭 감소한 반면, 분양주택 예산은 급증한 점을 지적하며,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 · 철원 · 화천 · 양구갑)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2025년도 예산안 분석 결과, 윤석열 정부가 임대주택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약 4조 1,455억 원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 같은 감축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협하고 있으며, 반대로 분양주택 예산은 1조 1,4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50% 증가해 주거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가구매입임대 예산은 3조 736억 원 줄어 전년 대비 91.8% 감소했고, 행복주택, 영구임대, 국민임대 예산도 각각 87.7%, 85.9%, 78.5% 감소했다. 이에 반해, 통합공공임대 예산은 소폭 증가했지만, 국민·영구·행복주택 예산 감소 규모의 절반에 불과해 전체 임대주택 예산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다. 허영 의원은 이러한 변화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
서울시는 내년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을 여의도와 한강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2040년까지 입체적 교통망을 완성해 서울을 세계적 교통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을 여의도와 한강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2040년까지 입체적 교통망을 완성해 서울을 세계적 교통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 여의도와 한강을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을 시작하여, 2040년까지 서울을 3차원 입체 교통망을 갖춘 글로벌 교통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11일 발표했다. 서울형 UAM은 서울의 강점을 살려 교통난을 해소하고 도심과 광역 간 이동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로, 2025년부터 한강 전 구간을 포함한 여러 노선에서 시범 운용을 통해 상용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UAM·드론·AI 신기술 협력 컨퍼런스’에서 서울형 UAM 비전을 직접 발표하며 “서울이 세계적 3차원 입체 교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에서는 킨텍스에서 여의도, 잠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10일 "우리 외교는 국익과 국민의 이익을 중심에 두고 실용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한반도 외교의 대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당대표가 2024.11.10.(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외정책과 한반도 간담회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외정책과 한반도` 간담회에서 한반도 외교 방안을 논의하며,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맞춰 대한민국의 외교정책도 실용적인 접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미국 중심주의, 자국민 우선 정책이 트럼프 당선자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하며, 미국 대외정책이 "미국 국익과 일자리, 산업 부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지난 첫날임을 언급하며 "세계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관심은 생계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면서 "우리 외교 역시 진영과 이념 중심에서 벗어나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적 외교로 전환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대통령 사과 비판에 대해 “진정성은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스스로의 잘못을 되돌아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한, 예산심사와 민생법안 심의에 책임 있게 임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대통령 사과 비판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대통령 사과의 진정성은 국민이 평가할 문제"라며, 민주당이 타인의 사과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단 한 번이라도 사과한 적이 있는가”라며 민주당 지도부의 자성의 자세를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거론하며, "민주당은 자신들의 문제를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 ‘쩐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과 관련해 “아직까지도 사과는커녕 검찰을 비난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