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기청정기' 판매량 매년 급성장
현재 인도에서는 국내 업체뿐 아니라 해외의 다이슨, 샤프, 파나소닉, 필립스 등이 경쟁을 펼치기 시작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캡처)인도의 뉴델리 등 도시지역의 공기 오염은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대도시를 비롯해 인도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이 좋지 않은 가운데 ‘공기청정기(air purifier)’ 제조업체들의 판매량이 2019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겨울철에는 더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파이낸셜 익스프레스’가 지난 1일 보도했다. 그동안 공기청정기는 주고 대도시에서 팔려 나갔으나, 중소도시에서도 판매가 증가추세에 있다. 인도의 공기 청정기 시장 규모는 약 20억 루피(약 305억 6,000만 원)이며, 2015년~2020년 사이 연평균 4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그 성장 추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인도의 경우 겨울의 시작, 전국 각지의 스모그 상황 등으로 대기 질과 실내 공기 오염에 심각성 대한 경종이 울리고 있다. 마진 R 슈로프(Marzin R Shroff) 유레카 포브스 사장은 “인도 전국 주요 도시의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어, 공기청
- 김학준 기자 기자
- 2020-11-03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