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글로벌 투자자에게 미국 주식 연장 시간 거래 제공으로 금융 산업 역사에 한 획 그어 24 익스체인지(24 Exchang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완전한 규제 감독하에 미국 주식을 평일 23시간 거래하는 최초의 전국 증권 거래소인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 (24 National Exchange)에서 공식적으로 거래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 산업에서 이룬 역사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는 평일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미국 동부 시간)까지 미국 주식 실시간 거래를 제공하며, 이 SEC 승인 거래소에 등록된 브로커-딜러를 통해 전 세계 기관 투자자 및 개인 투자자에게 전례 없는 미국 주식 시장 접근성을 제공한다. 24X 내셔널 익스체인지는 특히 시간대 차이로 인해 기존 미국 시장 시간에 접근하기 어려운 아시아 및 기타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연장 거래 시간에 대한 수요를 해결한다. 이 거래소는 이른 아침(미국 프리마켓) 및 저녁 거래 시간을 통해 거래 전략에 대한 유연성 향상, 유동성 개선, 그리고 미국 정규장 종료 후의 글로벌 경제, 기업 또는 정책 뉴스에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키움증권이 사회적 기업 포인핸드와 협약을 맺고 유기동물 입양을 응원하는 ‘끝까지 키움’ 캠페인을 시작한다. ‘끝까지 키움’ 캠페인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평생 함께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포인핸드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반려 물품이 담긴 ‘끝까지 키움’ 패키지가 제공된다. 패키지에는 입양서약서, 산책 가방, 리플렉터 안전 에티켓 메시지 택 4종, 리사이클 가족 키링 등이 포함돼 있으며, 입양 후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의 재원은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 내 포인트 기부 메뉴를 통해 마련됐다. 이용자가 사연에 공감해 기부 버튼을 누르면 키움증권이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총 37만2877건의 참여를 통해 1억 원이 포인핸드에 전달됐다. 키움증권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과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 있는 인식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이 투자자들의 언어와 감성을 반영한 '주식장인'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공개된 주식장인 영상 시리즈는 10월 14일 기준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주식장인 캠페인은 투자자들이 국내외 주식시장을 각각 국장(國場), 미장(美場)이라 부르는 표현에서 착안해, 주식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삼성증권은 광고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정판 주식불장 패키지를 출시했다. 주식불장 패키지는 장(場)과 장(醬)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해, △한국 고추장 △일본 와사비 △중국 마라장 △미국 핫소스 등 4개국 테마 소스 세트로 구성됐다. 주식불장 패키지는 총 4000세트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10월 18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10월 25일부터는 전국 GS25 및 GS THE FRESH 매장에서도 정식 판매된다 삼성증권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가즈아 불장으로!' 등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캠페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주식투자를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이하 ELW) 총 601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ELW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기초자 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80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개별 종목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321종목으로 구성됐다. ELW(Equity-Linked Warrant)는 특정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미리 정한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기초 자산의 상승을 예상할 경우 콜 ELW, 하락을 예상할 경우 풋 ELW에 투자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노릴 수 있다. ELW 상품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신규 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규 상장은 시장 수요에 맞춘 상품 다양화의 일환이며, 안정적인 유동성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프리미엄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의 총 관리자산(AUM)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가입자 1만 명 돌파에 이은 성과로,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은 서비스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 ‘신한 Premier MyPB 멤버스’는 오프라인 중심이던 기존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혁신적으로 재구성한 서비스다. 디지털·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고객도 전담 PB를 통해 전문적인 투자 상담과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투자 상담 외에도 세무, 부동산, 은퇴 설계 등 다양한 전문 콘텐츠와 프리미엄 혜택을 함께 제공해 고객의 장기적인 자산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해외 소수점 상장지수펀드(ETF) 증정 혜택과 함께 추첨을 통한 추가 경품이 제공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환경에서도 PB 전문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고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대신증권이 금융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회사가 엄선한 펀드와 채권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이슨 제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고배당∙고금리 기대상품 대신에 다~이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추가로 가입금액이 백만원 이상인 고객 1000명에게는 펀드 가입시 사용할 수 있는 펀드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자산 가격 변동성 확대에도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고배당∙고금리를 추구하는 금융상품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이벤트는 대신증권이 선정한 고금리 및 고배당을 추구하는 채권 4종과 펀드 12종 중 한 개 이상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가입 금액이 합산 1억 원 이상이면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7천만원 이상은 다이슨 청소기(10명), 5천만원 이상은 다이슨 드라이어(20명), 1천만원 이상은 올리브영 10만원 상품권(50명)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대신증권 HTS, MTS(사이보스, 크레온)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입한 금융상품은 12월 5일까지 잔고를 유지해야 하며, 경품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14일 장 초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9만6천원을 터치했다. 오전 9시 1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8% 오른 9만5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때 9만6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9만6천800원에도 근접했다. 이날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는 장중 9만7천원대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조1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81% 증가한 수치로, 증권가 전망치를 17.4% 웃돌았다. 매출은 8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2%, 전 분기 대비 15.33%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브로드컴이 오픈AI와 AI 칩 개발 관련 합의를 발표하며 9.88% 급등했고, 이로 인해 기술주 전반의 상승세가 삼성전자 매수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메리츠증권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이 경력직·수시채용이 아닌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하는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채용 부문은 △S&T(세일즈앤트레이딩) △리테일·디지털 △리서치 △IT △경영지원·내부통제 총 5개이며, 선발 인원은 00명이다. 서류접수는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대상은 4년제 대학교 학사 이상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역량검사와 실무진 및 임직원 면접 등을 거쳐 채용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26년 1월 중 입사하며, 리서치 부문의 경우 별도 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중 채용한다. 채용관련 정보는 메리츠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 영입과 육성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뛰어난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해외주식 잔고 50조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말 40조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이다.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는 고객들의 해외주식 투자 수익이 꼽힌다. 10일 기준 해외주식 잔고 51조8000억원 중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 보유 고객들이 투자에서 거둔 평가 수익(세전)은 약 15조원에 이른다. 올해만 해도 8조원 이상의 고객 수익(세전)이 발생하며 성과를 기반으로 한 해외 자산 증대의 선순환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연초부터 확대한 글로벌자산배분전략이 수익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기술주가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는 등 글로벌 투자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중국 혁신 기업 비중을 확대했고, 이 전략은 중국 기술주 랠리와 맞물려 고객 수익에 크게 기여했다. 홍콩 항셍테크는 연초 이후 44.8% 급등하며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상승률 19.2%를 크게 상회했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올해 가장 많이 매매한 중국(홍콩) 상장 종목은 ‘샤오미, SMIC, 알리바바’등 중국 혁신 기업이며, 이들은 각각 6%, 72%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삼성증권은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지난달 말 27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는 지난해 말 21조2000억원에서 지난달 27조1000억원으로 28%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개인연금(DC+IRP+개인연금) 잔고도 23조원으로 34.4% 증가했다. 퇴직연금 중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각각 33%, 30% 증가하며 퇴직연금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금가입 고객 중에서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조9000억원 수준이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지난달 15조3000억원으로 약 40.6% 증가했다. 또 연금의 투자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63%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1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러한 삼성증권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