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코스피 지수는 22일 전장 대비 23.41포인트(0.68%) 오른 3,468.65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3,480선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도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하 재개와 정부 정책 기대감 등으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4776억원과 264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고, 개인은 7645억원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선 삼성전자가 4.77% 급등하며 8만3500원에 종가를 형성한 가운데 삼성전자우(3.89%), 현대차(1.87%), HD현대중공업(0.91%), KB금융(0.34%), 기아(0.30%), 삼성바이오로직스(0.20%)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57%)와 LG에너지솔루션(0.14%)은 소폭 하락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루 쉬어갔던 반도체 랠리가 삼성전자의 급등으로 재개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마이크론의 실적이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오는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코스피가 19일 전 거래일 대비 16.06p(0.46%) 하락한 3445.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3467.89를 기록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5332억 원 순매수 했지만, 기관이 –3357억 원, 외국인이 –3080억 원 순매도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대형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숨을 고르는 모양새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대형주는 기술적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며 “추가적인 상승 동력은 관세 협상 진전과 3·4분기 기업 실적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생명과학도구(5.52%), 건강관리(3.67%), 기계(3.30%) 등이 올랐지만, 항공화물운송(-4.35%), 전자제품(-3.55%), 카드(-3.2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 상승한 종목은 없었으며, 현대차가 2.06%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1.41%), HD현대중공업(-1.30%), 삼성전자(-0.99%)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