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의 미래' 청년 로컬창업 1만명 키운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월22일 청년이 주도하는 로컬창업가 육성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로컬창업이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제5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이 이끄는 ‘로컬창업가 1만 명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10월 진행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정 간담회 시즌1’에 이어, 11월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성장 중심 릴레이 간담회 시즌2’의 다섯 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시열 전주대 교수는 지역대학이 청년 로컬창업가를 육성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원주와 청주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로컬창업가들이 지역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구축해 온 경험을 공유했다. 강원도에서 들깨 로스터리를 운영 중인 ‘깨 로스터리 옥희방앗간’ 문지연 대표와, 서울 포방터시장에서 출발해 만능장 제조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한 ‘포방터 쭈꾸미’ 조윤식 대표 등이 창업과 성장 과정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