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주거용 아니면 파는 게 이익" 경고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정부의 다주택자 압박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강남3구 아파트 매물이 늘고 서울 지역 주간 아파트값 상승 폭은 한 달 만에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월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2월 첫째 주(2월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7% 상승했다. 52주 연속으로 상승했지만 1월 넷째 주 0.31%에서 상승 폭을 줄였다. 정부가 수도권에 6만 호를 공급하겠다는 1·29 대책 후에 나온 첫 통계며 상승률은 전주(0.31%) 대비 0.04%포인트 소폭 낮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일 부동산 시장에 경고의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에도 SNS에 최근 서울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언급한 기사를 공유하며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확정되며 일부 급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고가 1주택으로 '갈아타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3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