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국방예산 66조 2,947억…7년 만에 최대폭 증가
전년 대비 8.2% 늘어난 정부안 국회 제출
전작권 전환 대비 3축체계·AI·드론 등 첨단 전력 집중 투자
복무여건 개선·예비군 처우 강화 등 병영환경 개선 예산도 확대
정부가 2026년도 국방예산 정부안을 전년 대비 8.2% 늘어난 66조 2,947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최대폭 증가로, 한국형 3축체계 강화와 AI·드론 등 국방 과학기술 전력 확보, 병영 복지 향상에 대규모 투자가 집중됐다. 정부가 2026년도 국방예산 정부안을 전년 대비 8.2% 늘어난 66조 2,947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국방예산은 방위력개선비 20조 1,744억원(전년 대비 13.0% 증가), 전력운영비 46조 1,203억원(전년 대비 6.3% 증가)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전작권 전환 대비 압도적 대응 능력 구축과 미래전 대응을 위해 한국형 3축체계 강화와 유·무인 복합체계 도입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한국형 3축체계 예산은 전년보다 22.3% 늘어난 8조 9,049억원으로, 킬체인 전력 5조 3,065억원, 한국형 미사일방어 1조 8,134억원, 대량응징보복 7,392억원, 감시·정찰·지휘통제 기반전력 1조 458억원이 투입된다.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에는 3,402억원이 편성됐다.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도 확대됐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