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비투엔(307870)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협력해 국내 가상자산 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월 3일 비투엔에 따르면, 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은 최근 바이낸스와 '바이낸스페이(Binance Pay)'의 국내 서비스 도입 및 확산을 위한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비투엔은 바이낸스페이의 국내 독점 파트너로서 결제 생태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바이낸스페이는 바이낸스가 제공하는 비접촉·국경 없는 안전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다. 이용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가상자산을 통해 송금과 결제를 할 수 있다.
비투엔은 자사의 강점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바이낸스페이의 마케팅 시스템과 정산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부가가치통신망(VAN) 업체 및 다양한 제휴점과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효율적인 결제 환경을 조성하고, 사용자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비투엔은 단계별 로드맵을 통해 시장을 점유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달러(USD)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환경을 먼저 구축한다. 이후 국내 가상자산 관련 규제와 시장 상황에 맞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될 경우, 국내 이용자들도 일상생활에서 가상자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정훈 비투엔 대표는 “AI 시대에 한국 IT 서비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바이낸스페이와 같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의 연결이 필수적”이라며 “비투엔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구축의 독점 파트너로서 웹2(Web2)에서 웹3(Web3)로의 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전통적인 IT 컨설팅 기업이었던 비투엔이 가상자산 결제 인프라라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비투엔이 구축할 플랫폼이 국내 핀테크 및 리테일 산업에 미칠 파급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