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6년 만에 ‘신형 셀토스’ 공개…연비 19.5km

  • 등록 2026.01.27 0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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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풀체인지로 진화, 하이브리드 신설해 경제성까지 확보
휠베이스 60mm 확대, HDA2 등 상위 차급 안전사양 대거 탑재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 셀토스가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첨단 사양을 무장하고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는 압도적인 경제성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신설하고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1월26일 ‘디 올 뉴 셀토스(The all-new Seltos)’의 세부 사양을 공개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한다. 이번 신형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정통 SUV의 강인함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6 하이브리드 모델의 신설이다.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27.0kgf·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리터당 19.5km에 달해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함께 운영되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 역시 최고 출력 19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교통 흐름을 분석해 최적의 제동량을 자동 설정(스마트 회생 제동 3.0) △야외 활동 시 전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전력 공급 기능(실내 V2L) △정차 중 엔진 구동 없이 배터리로 냉난방 및 편의장치 이용 가능(스테이 모드) 등의 전동화 특화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신형 셀토스는 차세대 K3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차체 강성을 기존 대비 약 20% 향상시켰다. 전장은 40mm, 축간거리(휠베이스)는 60mm 늘어나 전장 4,430mm, 축간거리 2,690mm의 제원을 갖췄다. 이를 통해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을 각각 25mm, 14mm 확장하며 소형 SUV의 한계를 넘는 쾌적한 실내 공간과 2열 거주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셀토스에 상위 차급에 적용되던 최신 안전 사양을 아낌없이 담았다. 동급 내연기관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와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를 적용했으며, 기아 최초의 바이브로(Vibro) 사운드 시트를 탑재해 음원과 연동된 진동으로 입체적인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서라운드 뷰 모니터, 디지털 키 2,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하이테크 사양을 대거 갖췄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2,477만~3,217만 원, 1.6 하이브리드 모델 2,898만~3,584만 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이다.

 

기아는 계약 고객을 위해 월 납입금을 6만 원대(차량가 2,477만 원 기준)로 낮춘 ‘잔가 보장 유예형 할부’ 등 전용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해 고객들이 직접 신차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2세대 셀토스는 지난 6년간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모델”이라며 “정통 SUV 디자인과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을 모두 갖춘 셀토스가 다시 한번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원동 기자 ket@k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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