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새해 첫 거래일인 1월2일 나란히 장중 신(新)고가를 경신하며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속에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0% 오른 12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2만4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66만80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기록한 뒤, 현재는 2.15% 상승한 6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주 강세는 수출 지표 개선과 AI 수요 확대 기대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734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AI 서버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반등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수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40포인트(0.96%) 오른 4254.5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시작 2분 만에 종전 사상 최고치(4226.75)를 넘어섰으며, 장중에는 4259.83까지 오르며 4260선에 근접했다.
수급별로는 개인 투자자가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같은 시각 개인은 11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1억원, 90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셀트리온, SK스퀘어 등이 강세를 보였고, 삼성물산과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대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