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이날부터 토스 제휴고객을 대상으로 ISA 중개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토스와 제휴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중개형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토스 모바일 앱을 통해 뱅키스 ISA 중개형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일정 금액 이상을 입금하거나 투자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계좌에 100만 원 이상을 입금하면 국내 상장 ETF 1주를 받을 수 있으며, ETF·채권·ELS 상품을 각각 100만 원 이상 매수할 경우 커피 쿠폰을 최대 3매까지 제공받는다. 또한 순입금액에 따라 최대 50만 원 상당의 추가 혜택이 주어지며, 타사 ISA 계좌에서 자금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이전 금액을 2배로 인정해주는 파격적인 조건도 포함됐다.
ISA 계좌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절세형 계좌로, 계좌 내 상품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순이익이 발생할 경우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분에 대해서도 9.9%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ISA 중개형 계좌 가입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이 과반을 차지하며, 이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미국지수 추종 ETF였다. 이는 증시 활황 속에서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직접투자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러한 투자 수요에 대응해 ETF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대면 채널 확대를 통해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투자 수요를 고려해 비대면 투자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춘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