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고유가 장기화로 재정난을 겪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돕기 위해 총 1억원 규모의 유류비를 긴급 지원한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복지 현장의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자,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선제적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울산CLX는 지난 4월8일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달식을 갖고, 관내 장애인·노동·아동 복지시설 등 103개소에 차량 유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가가호호 방문이 필수적인 사회복지사들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뤄졌다.
복지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정된 예산 구조 하에서 유류비 지출 증가는 프로그램 운영비 축소로 이어져 서비스 질 저하를 초래한다. 울산CLX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단순 기부금을 넘어 이동권 보장이라는 실무적 고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울산CLX 측은 이번 지원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의 온기를 유지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창사 이래 지속해온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비전과 궤를 같이하며,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Social) 창출 측면에서도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경제계는 이번 지원이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취약한 비영리 단체들에게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공동체의 복지 복원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