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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0월부터 TV 오픈 셀 수입에 관세 5% 부과
  • 김학준 기자
  • 등록 2020-09-21 14: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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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정부 관계자는 “국내 산업은 2017년 이후 완제품 TV 수입에 대해 20%의 관세 부과로 적절한 보호를 받았고, 올해 7월부터는 일부 품목의 TV 수입이 제한적인 범주에 들어간 만큼 국내 제조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사진 : 유튜브 캡처)인도정부가 현지생산 장려를 위해 10월 1일부터 TV 오픈 셀 수입에 5%의 관세 부과를 개시할 것으로 발표했다고 인도의 이코노믹 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앞서 패널 완제품 가격이 약 50% 상승한 상태에서 해당 관세를 부과한다면 32인치와 42인치 TV 가격이 각각 600루피(략 9,480 원)와 최대 1500루피(약 2만 3,700 원) 인상되는 등의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인도 정부 관계자들은 이 의무에 따른 가격 인상이 TV당 Rs 250(약 3,950 원) 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며 업계의 실질적인 가격 인상 주장을 일축했다.

 

현재 리딩 브랜드들은 오픈 셀을 32인치 Rs. 2700(약 4만 2,660 원)의 기본 가격으로, 42인치 TV에 Rs. 4000(약 6만 3,200 원)에서 Rs. 4500(약 7만 1,100 원)의 기본 가격으로 수입하고 있다.

 

오는 9월 30일로 1년간 오픈 셀 수입 관세 면제가 종료되며, 해당 산업은 단순 조립이 아닌 부가가치 향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정부 관계자는 “국내 산업은 2017년 이후 완제품 TV 수입에 대해 20%의 관세 부과로 적절한 보호를 받았고, 올해 7월부터는 일부 품목의 TV 수입이 제한적인 범주에 들어간 만큼 국내 제조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텔레비전의 조립이 어떠한 중요한 부가가치를 수반하지 않는 한 이것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 부가가치 심화는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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