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8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유공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단체·기업·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소진공은 그간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제도 운영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가맹점주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등 프랜차이즈 산업의 체계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 브랜드의 매출이 40%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이뤘다. 소진공은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제도 운영을 통해 17여개의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지정할 예정으로 가맹본부와 점주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 프랜차이즈 발굴과 수준평가 제도 고도화를 통해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이 보다 안전하게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글로벌 기업 데이터 플랫폼 ‘CB 인사이츠’의 명단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을 13개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 11위 수준으로, 글로벌 혁신 경쟁에서 여전히 뒤처진 모습이다. 전 세계 유니콘은 지난 10월 기준 1,276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미국은 717개를 차지하며 전체의 절반 이상을 독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은 229개를 추가 배출했지만, 한국은 같은 기간 고작 2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중국은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151개로 2위를 유지했다. 한국 유니콘의 성장 속도는 주요국 대비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설립부터 유니콘 등극까지 평균 8.99년이 소요돼, 중국(6.27년), 미국(6.70년), 독일(6.48년), 이스라엘(6.89년)보다 늦었다. 글로벌 상위 10개국 평균도 6.97년으로, 한국의 성장 지체가 두드러졌다. 산업별로도 차이가 뚜렷하다. 상위 10개국 유니콘의 36.3%가 AI·IT 솔루션 분야에 집중된 반면, 한국은 소비재·유통 분야가 46.1%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첨단 전략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정보보안 컨설팅 기업 콘타가 오는 12월4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쿠팡 사태 이후,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 – ISO 27001 보안인증 완전정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쿠팡의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신용카드 3사 고객 정보 유출 등 연이어 터진 사고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콘타는 이번 세미나에서 보안 인증이 더 이상 대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발표는 △김현진 콘타 공인 대표 컨설턴트(스타트업을 위한 전략적 인증 로드맵) △조인행 보안 전문가(B2B 계약의 첫 번째 관문) △최유나 콘타 대표(인증을 브랜드 자산으로 만드는 법) 등으로 구성 진행된다. 최유나 대표는 “대비는 빠를수록 투자 비용이 적고, 신뢰는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보안 전략을 확보할 수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내 최초 수준의 AI 기반 통신 테크 플랫폼 ‘픽클AI(PICKKLE AI)’가 공식 출범했다. 이 플랫폼은 인터넷·TV 요금제 비교 서비스에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직접 적용해, 복잡한 통신 시장에서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사 ㈜픽클네트웍스는 MZ세대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캠펑의 통신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120만 명 회원을 보유한 ‘아이캠펑’ 플랫폼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통신 요금제 비교·추천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회사 측은 맞춤형 통신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내 대표 통신 테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픽클AI의 핵심은 실시간 AI 분석 엔진이다. 이 엔진은 102개 온라인 통신 판매 업체의 요금제, 유심 패키지, 인터넷 결합 상품 및 각종 프로모션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 조건에 맞는 최적의 요금 조합을 제시한다. 소비자는 복잡한 상담 절차 없이도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처럼 여러 요금제를 직접 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든다. 최근 통신 시장은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보안 우려, 번호 변경 수요 증가,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창업에 필요한 상담, 정부 지원사업을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가 전국 17개소에서 문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1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스타트업, 민간 협력단체, 지원 분야별 전문가, 선배 기업가 멘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출발하는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법무·세무·특허·노무 등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상담과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중기부는 이번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 협력단체와 연계해 분야별 전문가, 대기업 퇴직 인력, 성공한 선배 창업가 등 160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렸다. 또 이날 벤처기업협회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중소기업중앙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민간 협력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협력단체는 각 단체가 보유한 법률 지원, 멘토링,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서비스 인프라를 원스톱 센터와 공유한다. 중기부는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1·4분기 중 '온라인 원스톱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AI 창업·경영 컨설턴트'가 정부의 '인공지능(AI) 민생 10대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월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민생 10대 프로젝트'는 지난달 24일 열린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것이다. 정부는 민생 분야 AI 과제를 공모한 뒤 관계부처 협의와 두 차례의 전문가 기술·타당성 대면평가를 거쳤다. 이후 부총리 직속 '국민효능감 AI서비스 TF'에서 국민 체감도가 높은 후보과제를 선정, 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10대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소상공인 AI 창업·경영 컨설턴트‘는 교통·인구·매출 등 상권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 추천, 제품 및 단가 제안, 영업시간 조정, 운영전략 수립 등 맞춤형 창업 준비와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비스는 기존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소상공인 365)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운영 환경을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며, 월평균 73.5만 건의 플랫폼 이용 실적을 바탕으로 빠른 확산과 높은 현장 체감 효과가 기대된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내년 초부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버 구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기업 ㈜애니파이브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술보호 전략을 선도한다. 애니파이브는 11월 28일 유기질 비료 전문기업 ㈜투위와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보호 및 관리’ 통합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특허·상표 출원에 그치지 않고, 시장진입 → 비즈니스 설계 → 생산 → 운영 → 분쟁 대응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Full-cycle) 기술보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애니파이브는 기술·경쟁사 분석, 지식재산권 확보, 현지 권리화, 소송·분쟁 대응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애니파이브 관계자는 “아세안 시장은 기회가 큰 만큼 기술 도용과 분쟁 위험도 크다”며 “현지 기술에 대한 조기 권리화와 보호 전략을 통해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모델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위는 내년 5월 베트남 호치민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하노이 지역에서는 기술계약 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 투자 규모는 약 150억 원으로, 합작법인 가동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기업 애니파이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KIBO)과 함께 추진한 아세안 기업 발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총 20건의 기술이전 협약을 성사시켰다. 애니파이브는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기술·특허 분석, 시장 및 경쟁력 검토를 진행한 뒤 협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했다. 이후 수개월간 현지 기업 인터뷰와 기술 미팅을 이어가며 단순 매칭을 넘어 실질적 비즈니스 수행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약 160개 기업을 발굴해 40개를 협력대상으로 선정했고, 최종적으로 20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베트남 중심의 시범사업에서 6건의 협약을 체결한 경험이 이번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 과거 애니파이브는 글로벌 기업 발굴을 500여 건 추진했지만, 소규모 비용과 네트워크 중심 접근 방식으로는 실제 협력 성사율이 낮았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AI 기반 기술·특허 분석과 현지 인력 투입을 병행해 기업 성장 가능성을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발굴 이후에도 밀착 협의와 지속 모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서울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보호·활용을 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지식재산센터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IP디딤돌프로그램·IP창업클럽 End & And'를 12월4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개최한다고 11월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P디딤돌프로그램의 연계 과정으로 교육·특허출원 지원 등 기존 단계에 참여한 예비창업자에게 우선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2026년 사업대비 스타트업 성공 전략, 2026년 스타트업 지식재산 트렌드, 창업 및 IP 멘토링 등이다. 실무 중심 강연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창업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준비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참가자 간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교류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서울 소재 예비창업자 4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2월3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 인원에 따라 현장 접수도 일부 운영한다. 서울지식재산센터는 IP디딤돌프로그램, IP나래, 소상공인 지식재산 보호지원 등 서울시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다양한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신사업 및 신시장 진출을 돕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기술성, 혁신성 등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유망기업을 선별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선발된 제1기 100개사를 시작으로 5년간 총 50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기업은 전문경영인, 글로벌컨설팅사, 연구기관, 투자사 등 다양한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신사업 전략부터 사업화, 고도화 등을 3년간 체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이번 2기 선발 대상 기업은 신사업, 신시장 진출 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7년 이상의 중기업이다. 선발 평가는 경영·투자·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서면·현장평가, 프레젠테이션 발표, 토론평가로 구성된 절차로 운영된다. 선발 기업은 디렉팅,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정책연계 등 4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디렉팅 프로그램을 통해선 전문경영인, 글로벌 컨설팅사,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디렉터·서포터가 신사업 방향과 전략 수립, 기술문제 해결, 경영자문 등을 3년간 밀착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