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주에서는 고용이나 경제성장으로 연결된다고 해서 지지하는 의견도 뿌리 깊고,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공화당)는 “주와 나라의 새로운 에너지 개발의 고비”라며 환영했다.(사진 : CBSNews 화면 캡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7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주 북부의 자연보호구역 내에서 석유나 천연가스의 채굴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번하트 미국 내무장관은 “올해 안에는 틀림없이 공유지 경매가 이뤄질 수 있으며,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개발 참여 낙찰 받은 기업은 “만약 석유가 발견된다면, 생산은 약 8년 뒤에 시작하고, 50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화석연료 산업의 진흥을 중시하는 정권의 호소라고 보고 있다.
대상은 내무부 조직이 관리하는 북극국립야생생물보호구역의 일부다. 북극곰과 순록이 서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과 환경단체들은 자연훼손이라며 극렬하게 반대해 왔다.
한편, 알래스카 주에서는 고용이나 경제성장으로 연결된다고 해서 지지하는 의견도 뿌리 깊고,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공화당)는 “주와 나라의 새로운 에너지 개발의 고비”라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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