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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마케팅 페어' 시작···중소기업 판로혁신의 시작
  • 이종혁 기자
  • 등록 2020-07-09 17: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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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국내 유망소비재의 종합전시와 판매 기획전인 ‘2020 대한민국 마케팅 페어(Fair)'를 목동 행복한백화점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부는 마케팅 페어에 대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돼 우수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시장진입과 판로개척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2020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기업․고객 행복, 협업․연계와 상생공존, 비대면 산업활성화 및 코로나19 방역대응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행사내용은 ▲행복한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야외광장 특별판매 기획전(목동) ▲로비공간에 우수 중기제품 전시․체험․판매 및 한섬 패밀리세일(코엑스 B홀) ▲그립(Grip)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H몰⋅아임스타즈 특별판매 온라인 기획전(온라인플랫폼) 등이다. 

 

공적 유통거점인 행복한백화점에서는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연계해 야외 스트리트 광장에서 125개 우수 중기제품을 최대 85%까지 할인하는 h&h상생마켓과 힘내라이브마켓을 운영한다. 

 

또한 161개사가 참여하는 코엑스 로비공간에서는 컨셉별로 조성된 쇼룸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한 후 QR코드를 찍어 온라인구매가 가능한 무인판매 ‘쇼루밍존’,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매대’ 등을 마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판로 방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코엑스 B홀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패션 브랜드인 한섬의 29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패밀리세일도 함께 추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내수경제를 이끄는 기업간 및 기업과 국민간의 하모니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실시간 방송 전문플랫폼인 그립은 159개사의 우수제품을 인플루언서가 소비자 관점에서 체험하고 판매하는 것을 20회 진행해 현장을 찾을 수 없는 많은 국민들이 마케팅 페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 마케팅 페어는 중소기업 판로지원이 아닌 중소기업 판로혁신의 시작이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공간 너머 만나면 행복할 수 있다”며 “정부가 민간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업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020 대한민국 마케팅 fai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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