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3월부터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에서 사립유치원의 투명한 회계운영을 통한 공공성 강화를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작년에 원아 200명 이상 및 희망 사립유치원 총 1320개 원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지난 1월 13일 '유치원 3법'이 통과되면서 전국 3801개 사립유치원에서 사용하게 됐다.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사용자 교육, 원격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이미 사용 중인 사립유치원과 새로 도입하는 곳 모두가 원활하게 사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사립유치원 예산 편성 일정을 고려해 2월 19일부터 예산 편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입·지출 기능은 회계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결산 및 클린재정 기능은 5월에 개통해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이 밖에도, 사용자 교육, 원격 지원 등 상시지원체계를 강화험으로 시스템 사용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사립유치원 현장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이 현장에 안착해 사립유치원이 국공립 유치원과 더불어 학교로서 공공성을 갖고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