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캐나다 콘코디아 대학 ‘학습 및 성과 연구센터’, 요르단 ‘라나 다자니’ 박사, 세종대왕 문해상 수상
  • 김학준 기자
  • 등록 2017-09-07 10:59:29

기사수정
  • 유네스코 ‘세계 문해의 날’ 기념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


▲ 수업사진


올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UNESCO King Sejong Literacy Prize)’의 수상자로 캐나다 콘코디아 대학교의 ‘학습 및 성과 연구센터’(The Centre for the Study of Learning & Performance, Concordia University)와 요르단의 라나 다자니(Dr Rana Dajani) 박사가 선정됐다.


유네스코는 1965년에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International Literacy Day)’로 정하고, 매년 이날을 기념해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국제문해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의 일환으로 세종대왕의 창제정신을 알리고 문맹 퇴치에 기여하고자 1989년에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제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2016년까지 50개 단체에 시상했다.


캐나다 콘코디아 대학 ‘학습 및 성과 연구센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문해율 향상을 위한 교육 앱 개발해 보급


캐나다 콘코디아 대학교의 학습 및 성과 연구센터는 ‘교육기술을 통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교육 기본역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앱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 앱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핵심개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아프리카 토착민들의 문해율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금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북아메리카, 영국, 중국 등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다.


요르단 라나 다자니 박사의 ‘우리는 읽기를 사랑합니다’ 프로그램, 풀뿌리 교육법으로 문해율 향상에 기여


요르단의 라나 다자니 박사의 ‘우리는 읽기를 사랑합니다(We Love Reading)’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책 읽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연령에 맞는 책을 선정해 해당 지역의 언어로 낭독해 주는 풀뿌리 접근법을 사용했고, 이로 인해 문해율을 향상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요르단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세계 30개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시상식은 8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571돌 한글날을 맞아 수상 관계자들을 국내에 초청해 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수상안전교육 실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5월 3일, 보령해양경찰서와 연계하여 대전중리초등학교 강당에서 5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상 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수상안전교육 실시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보령해양경찰서는 2020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합동 수상 안전교육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수상 활
  2. 종촌초, 어린이날을 맞아 ‘친구야 같이 걸을까?’ 행사 실시 종촌초등학교(이하 종촌초)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3일에 ‘친구야 같이 걸을까?’라는 주제로 전교생 850여 명이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3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종촌초등학교 `친구야 같이 걸을까?` 행사가 열리고 있다.이번 행사는 마을 둘러보기, 생태환경 살펴보기, 친구와 추억만들기, 초등
  3. 대전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 대전시는 3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본청, 사업소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시의원, 공사·공단, 출연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대전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정흔 강사가..
  4. 충남교육청,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정주와 지역 산업체 고용 연계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충원 문제와 지역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2일 충남교육청에서 진행한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계기관 협의회 회의 장면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5. 청주시, 환경 교육프로그램 ‘백로와 함께 사는 길’ 운영 청주시는 백로 서식지 보존과 인근 주민과의 공존을 주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청주시, 환경 교육프로그램 `백로와 함께 사는 길` 운영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의 백로 서식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백로 서식지 중 하나다. 매년 3~10월에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황로 등 2,000여 마리를 관찰할 수 있다. ..
  6. 제천시인재육성재단, 한방생명과학관 방문 초등학생 대상 과학교실 운영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아빠! 과학관에 놀러가자’프로그램을 신설해 제천 한방생명과학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체험을 시작한다. 과학실험 교실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서 올해 새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과학실험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월 격주 토요일 13차례 열리...
  7. 지구를 지키는 한 가지 행동! 우리 마을 반짝 반짝 봉암초등학교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5월 3일, 쓰담 캠페인 행사를 추진하였다. 지구를 지키는 한 가지 행동! 우리 마을 반짝 반짝쓰담’이란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 표현으로, 교육공동체의 바른 인성을 습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범사회적 실천 문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