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5일, 아동 231만 명이 보편지급 아동수당 받는다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04-25 17:28:34

기사수정
  • 만 6세 미만 전체 236.7만 명 중 232.7만 명 신청

아동 231만 명이 보편지급 아동수당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소득·재산 조사 없이 만 6세 미만인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도록 개정된 ‘아동수당법’에 따라 4월 25일 첫 보편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232만 7000여명이 신청했고, 이 중 신청서 기재 오류 등으로 추가 확인이 필요한 1만 8000여명을 제외한 230만 8000여명에게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1만 8000여명은 신청한 계좌번호와 계좌주의 성명이 다른 경우, 주민번호가 다른 경우,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는 등 오류가 있는 경우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확인절차 진행 후 지급 예정


이번 보편지급으로 4월에 처음 아동수당을 받는 아동은 경우에 따라 1~3월분도 소급해 함께 지급받게 된다.


보편지급으로의 차질 없는 전환을 위해 그간 하위법령 개정, 전산시스템 개편, 2018년 아동수당 신청 후 탈락한 아동에 대한 관련 공무원의 직권신청, 미신청 아동에 대한 신청 안내 및 홍보 등 다양한 준비를 했다.


25일에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230만 8000여명 중 이미 기존 소득조사 등을 거쳐 지급이 결정되었던 아동은 205만 8000여명이며, 보편지급 전환에 따라 소득·재산 조사 없이 지급이 결정된 아동은 25만 명이다.


보편지급에 따라 새로 지급받는 25만 명 중 공무원이 직권신청한 아동은 11만 8000여명, 2018년에 신청하지 않았으나 이번에 처음 신청한 아동은 6만 3000여명, 법 개정 공포일인 1월 15일 이후 출생해 받게 된 아동은 6만 9000여명이다.


25만 명 중 40만 원을 지급받는 아동이18만 2000여명으로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2019년 2월~4월 출생자들로 10~30만 원을 받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5일 보편지급을 계기로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아동수당을 받는 부모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가족 여행, 장애 아동 선물, 대학등록금을 위한 저축 등 아동수당을 의미 있게 사용하는 부모님의 활용 소감과 아동정책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보건복지부 성창현 아동복지정책과장은 “보편지급 전환에 따라 보다 많은 아동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공무원 직권신청을 추진하고 미신청 가구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만 6세 미만 아동은 신청한 달부터 누구나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으므로,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이 기본적 권리로서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의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개정된 ‘아동수당법’에 따라 올해 9월부터는 아동수당 지급대상이 만 7세 미만까지 확대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수상안전교육 실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5월 3일, 보령해양경찰서와 연계하여 대전중리초등학교 강당에서 5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상 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수상안전교육 실시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보령해양경찰서는 2020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합동 수상 안전교육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수상 활
  2. 충남교육청,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정주와 지역 산업체 고용 연계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충원 문제와 지역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2일 충남교육청에서 진행한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계기관 협의회 회의 장면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3. 대전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 대전시는 3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본청, 사업소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시의원, 공사·공단, 출연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대전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정흔 강사가..
  4. 종촌초, 어린이날을 맞아 ‘친구야 같이 걸을까?’ 행사 실시 종촌초등학교(이하 종촌초)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3일에 ‘친구야 같이 걸을까?’라는 주제로 전교생 850여 명이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3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종촌초등학교 `친구야 같이 걸을까?` 행사가 열리고 있다.이번 행사는 마을 둘러보기, 생태환경 살펴보기, 친구와 추억만들기, 초등
  5. 청주시, 환경 교육프로그램 ‘백로와 함께 사는 길’ 운영 청주시는 백로 서식지 보존과 인근 주민과의 공존을 주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청주시, 환경 교육프로그램 `백로와 함께 사는 길` 운영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의 백로 서식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백로 서식지 중 하나다. 매년 3~10월에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황로 등 2,000여 마리를 관찰할 수 있다. ..
  6. 제천시인재육성재단, 한방생명과학관 방문 초등학생 대상 과학교실 운영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아빠! 과학관에 놀러가자’프로그램을 신설해 제천 한방생명과학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체험을 시작한다. 과학실험 교실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서 올해 새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과학실험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월 격주 토요일 13차례 열리...
  7. 지구를 지키는 한 가지 행동! 우리 마을 반짝 반짝 봉암초등학교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5월 3일, 쓰담 캠페인 행사를 추진하였다. 지구를 지키는 한 가지 행동! 우리 마을 반짝 반짝쓰담’이란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 표현으로, 교육공동체의 바른 인성을 습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범사회적 실천 문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