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구민 맞춤형 심리상담 전용공간 ‘마음정원’ 개소
  • 김은미
  • 등록 2024-01-12 12:10:01

기사수정
  • 한빛복지관 내 노후 상담실 2곳 확장해 조명, 색상, 음향 등 활용한 따뜻한 상담공간 조성
  • 고립 · 은둔 구민 위한 맞춤형 전문 심리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양천구는 점차 증가하는 심리상담 수요에 발맞춰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맞춤형 심리상담 전용공간인 ‘마음정원’을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 조성된 심리상담 전용공간 `마음정원` 전경

감염병, 경기 불황 등 스트레스 요인이 다변화하는 상황에서 심리상담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구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용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한빛복지관 내 낡고 비좁은 상담실 2곳을 통합해 확장하고, 내부에는 조명 · 색상 · 향기 · 음향 · 소품 등 5가지 요소를 활용해 내담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상담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상담실 벽면 한쪽에는 자연의 풍경과 소리를 감상하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영상을 송출하는 ‘미디어풍경창(TV)’을 설치하고, 은은한 조도를 연출할 수 있는 조명과 목재 인테리어, 안락한 의자, 심리치유 도서 비치 등을 통해 상담 친화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마음정원’은 심리상담을 희망하거나, 밀착면담을 통해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구민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고립 · 은둔 구민을 발굴해 전문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심한 스트레스,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상담비용을 지원하는 ‘마음건강검진’과 상담 접근성을 높이는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사업, 지역 청년에게 심리상담, 검사 비용 등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를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마음 치유를 위해 용기 있는 발걸음을 내디뎌 주신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후된 복지관 공간을 재정비해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상담환경을 조성했다”면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 안정을 위한 내실 있는 심리지원 사업을 발굴·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수상안전교육 실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5월 3일, 보령해양경찰서와 연계하여 대전중리초등학교 강당에서 5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상 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수상안전교육 실시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보령해양경찰서는 2020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합동 수상 안전교육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수상 활
  2. 대전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 대전시는 3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본청, 사업소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시의원, 공사·공단, 출연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대전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정흔 강사가..
  3. 충남교육청,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정주와 지역 산업체 고용 연계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충원 문제와 지역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2일 충남교육청에서 진행한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계기관 협의회 회의 장면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4. 종촌초, 어린이날을 맞아 ‘친구야 같이 걸을까?’ 행사 실시 종촌초등학교(이하 종촌초)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3일에 ‘친구야 같이 걸을까?’라는 주제로 전교생 850여 명이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3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종촌초등학교 `친구야 같이 걸을까?` 행사가 열리고 있다.이번 행사는 마을 둘러보기, 생태환경 살펴보기, 친구와 추억만들기, 초등
  5. 청주시, 환경 교육프로그램 ‘백로와 함께 사는 길’ 운영 청주시는 백로 서식지 보존과 인근 주민과의 공존을 주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청주시, 환경 교육프로그램 `백로와 함께 사는 길` 운영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의 백로 서식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백로 서식지 중 하나다. 매년 3~10월에 쇠백로, 중대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황로 등 2,000여 마리를 관찰할 수 있다. ..
  6. 제천시인재육성재단, 한방생명과학관 방문 초등학생 대상 과학교실 운영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아빠! 과학관에 놀러가자’프로그램을 신설해 제천 한방생명과학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체험을 시작한다. 과학실험 교실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서 올해 새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과학실험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월 격주 토요일 13차례 열리...
  7. 지구를 지키는 한 가지 행동! 우리 마을 반짝 반짝 봉암초등학교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5월 3일, 쓰담 캠페인 행사를 추진하였다. 지구를 지키는 한 가지 행동! 우리 마을 반짝 반짝쓰담’이란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 플로깅(Plogging)의 우리말 표현으로, 교육공동체의 바른 인성을 습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범사회적 실천 문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