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상현 당대표 출마···"덧셈정치로 원팀돼 총선 승리 이룰 것"
  • 이성헌
  • 등록 2023-02-02 23:02:31

기사수정
  • "윤 정부 성공 위해 총선 승리"
  • "당대표되면 민주당 협력 이끌어낼 것"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2일 "편가르기와 잘못된 뺄셈정치가 아닌, 당을 원팀으로 만들 수 있는 덧셈 정치로 범보수 세력의 통합을 이룰 것"이라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당과 나라에는 안팎으로 커다란 위기가 오고 있다"며 "지금은 한가하게 당 내에서 정치적 편가르기를 할 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경제와 민생은 문재인 정권의 정책 실패로 인한 후폭풍에 위기상황이고 북핵 문제는 지난 정권 동안 더욱 악화돼 국민의 안보 불안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또 "지금 국회는 제1야당인 민주당의 훼방으로 식물국회, 방탄국회가 돼 있다"며 "민주당은 이런 상황에서도 국정과 민생을 내팽개치고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정당으로 전락해 사사건건 정부의 일을 반대하고 있어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4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민주당의 합리적인 의원들과 깊은 교류를 나눈 제가 집권여당의 당대표로서 민주당의 협력을 반드시 이끌어내 정부를 뒷받침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치적 안정을 위해 2024년 총선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연, 혈연이 전혀 없는 인천에서 당 공천으로 두 번, 무소속으로 두 번, 모두 네 번의 선거에서 승리했다"며 "우리 당이 취약한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이끌 역량 있는 인물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 의원은 범보수 세력의 통합을 강조하면서 "원팀이라는 덧셈정치를 바탕으로 우리 당을 이익집단이 아닌 이념집단으로 재무장해 무너진 자유우파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당대표 공약으로 ▲초당적 비상대책기구 설치 ▲범보수 세력의 대통합 정당 구성 ▲여의도연구원 전면 개편 및 좌파진영 대응을 위한 당원 연수원 부활 ▲24시간 민원 시스템과 대표 직속 신문고 창설 ▲상향식 공천 제도 및 국회의원·당협위원장에 대한 ‘당원 소환제’ 도입 등을 내놨다.

 

아울러 최근 오차범위 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의원의 상승세는 윤핵관의 행태에 대한 반발심리가 작동된 것으로 본다“며 “나경원 전 의원에 50여명에 달하는 의원들이 연판장을 돌리고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그게 바로 뻴셈정치 DNA”라고 말했다.

 

“당원과 국민들의 실망감이 그대로 안 의원 지지율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보고 있고, 지지율은 출렁일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수상안전교육 실시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5월 3일, 보령해양경찰서와 연계하여 대전중리초등학교 강당에서 5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상 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수상안전교육 실시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보령해양경찰서는 2020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합동 수상 안전교육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수상 활
  2. 충남교육청 인공지능·교육정보기술 활용한 미래형 영어교육과정 실천 충남교육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수업 방법과 우수 영어수업 실천사례를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6일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정기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영어교욱과정 실천 이날 배움자리에는 충남초등영어교육연구회 회원을 비롯하여 초등영어교육 연구에 관심을 가진 초등교사 120여 명이 참여했다. 비주얼씽킹 전문가
  3. 대전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 대전시는 3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본청, 사업소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시의원, 공사·공단, 출연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대전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정흔 강사가..
  4. 종촌초, 어린이날을 맞아 ‘친구야 같이 걸을까?’ 행사 실시 종촌초등학교(이하 종촌초)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3일에 ‘친구야 같이 걸을까?’라는 주제로 전교생 850여 명이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3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종촌초등학교 `친구야 같이 걸을까?` 행사가 열리고 있다.이번 행사는 마을 둘러보기, 생태환경 살펴보기, 친구와 추억만들기, 초등
  5. 충남교육청,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정주와 지역 산업체 고용 연계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신입생 충원 문제와 지역 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2일 충남교육청에서 진행한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계기관 협의회 회의 장면 특성화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6. 충남교육청,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사용자 교육 실시 충남교육청은 지난 29일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기술직공무원과 사립학교 시설 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시설 통합정보망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교육청,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사용자 교육 실시이번 교육은 교육시설통합정보망 관리와 활용을 위한 사용자 교육 등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7. 충남교육청, 저경력 공무원 소통·공감 배움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은 29일(월), 30일(화) 이틀 간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도내 저경력 일반직공무원 103명을 대상으로 소통·공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 저경력 공무원 소통 · 공감 배움자리 개최이번 배움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통기회가 부족했던 2020년 임용시험 합격 일반직 공무원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기 진작 및 업무역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