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장관, COP26 의장과 화상회의 "녹색전환 적극 지원할 것"
  • 이성헌
  • 등록 2022-02-23 10:44:53

기사수정
  • 22일 알록 샤르마 의장과 제26차 총회 성과 및 후속 계획 논의
  • 샤르마 의장 "한국, 국제사회서 기후변화 선도국가 핵심 역할"

환경부는 22일 오후 한정애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영국의 알록 샤르마(Alok Sharm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이하 제26차 총회) 의장과 화상회의를 갖고, 제26차 총회의 성과와 후속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2일 영국의 알록 샤르마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사진은 지난 21일 국립환경인재개발원 방문 당시 (사진=환경부)

이날 샤르마 의장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선도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한국이 적시에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함으로써 다른 국가들의 동참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한 장관은 한국이 작년 4월 `신규 해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 전면 중단 선언`을 통해 중국과 일본의 동참을 이끌어낸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기후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발휘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 장관은 제26차 총회에서 `글래스고 기후합의(Glasgow Climate Pact)`가 채택되고, 파리협정 세부이행규칙(Paris Rulebook)이 완성되기까지 샤르마 의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국제탄소시장 세부이행규칙을 기반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과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고, 그린 공적개발원조(ODA)를 대폭 확대해 아태지역 국가들의 녹색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끝으로 한 장관과 샤르마 의장은 올해 11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되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까지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석탄발전 폐지, 적응재원 확대 등 기후변화 의제가 주요 7개국(G7), 주요 20개국(G20) 등 고위급 국제회의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돼 제27차 총회의 성공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관악구, 대입 수시 전략 특강 개최...5월18일 대강당서 관악구가 2025년도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5월 18일(토) 13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대입 수시 전략 특강을 개최한다. 관악구가 2025년도 대입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5월 18일(토) 13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대입 수시 전략 특강을 개최한다.올해는 ...
  2. 관악구, 노인요양시설 어르신 인권 보호 강화 나선다 관악구가 올해도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인권보호와 학대 예방 강화에 나선다. 관악구가 올해도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인권보호와 학대 예방 강화에 나선다.먼저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인권지킴이의 활동을 이어나간다. 인권지킴이는 노인인권과 관련된 전문가(▲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명 ▲노인맞춤돌봄
  3. KG 모빌리티, `네바퀴동행` 재출범…하천 정화 활동 실시 KG 모빌리티(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치한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G 모빌리티(KGM)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GM 본사가 위
  4. 강서구, 미취업 청년에 자격증 응시료 지원 서울 강서구가 미취업청년들의 자격증 응시료 지원에 나섰다. 서울 강서구가 미취업청년들의 자격증 응시료 지원에 나섰다.토익 응시료는 올해 6월 16일 정기시험부터 4,500원이 인상된 5만 2,500원이고, 대표 영어 말하기 시험인 `오픽(OPIC)` 응시료도 5,900원이 인상된 8만 4,000원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가운데는 경제적 부담으로
  5. 마포구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복지망, 실뿌리처럼 촘촘하게 마포형 복지전달체계로, 마포구 민선 8기가 구민과의 동행 복지 실현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실뿌리복지 동행센터`가 지난 4월 26일 드디어 막을 올렸다. 마포형 복지전달체계로, 마포구 민선 8기가 구민과의 동행 복지 실현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실뿌리복지 동행센터`가 지난 4월 26일 드디어 막을 올렸다.`실뿌리복지`는...
  6. 전국천사무료급식소 대구점, 대면급식 재개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에서 운영하는 전국천사무료급식소 대구점(대구 서구 국채보상로 365)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면 급식 서비스를 4월 29일 재개했다. 이 기간에 대면 급식의 공백은 비대면 도시락 배달 서비스로 세심하게 채워왔다. 전국천사무료급식소 대구점, 대면급식 재개한국나눔연맹 관계자는 "우리는 어르신들께
  7. 충남교육청 인공지능·교육정보기술 활용한 미래형 영어교육과정 실천 충남교육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어수업 방법과 우수 영어수업 실천사례를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6일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정기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영어교욱과정 실천 이날 배움자리에는 충남초등영어교육연구회 회원을 비롯하여 초등영어교육 연구에 관심을 가진 초등교사 120여 명이 참여했다. 비주얼씽킹 전문가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