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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200만명 돌파…월 말까지 300만명 접종
  • 강재순
  • 등록 2021-04-23 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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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예방접종센터 29개소가 추가 개소, 29일부터 53개소가 추가 개소…접종 역량 확충
  • 다음 주부터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 접종 시작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3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총 203만 5549명이며, 2차 접종자는 총 7만 9151명이라고 밝혔다.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해, 4월 5일 39일 만에 누적 1차 접종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후 17일 만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기준 2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아울러,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진단은 4월까지 300만명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조기 구축 추진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예방접종센터 29개소가 추가 개소돼 총 204개소가 운영 중이며, 29일부터는 53개소가 추가 개소해 접종 역량이 확충될 예정이다.

 

또한, 다음 주부터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이 시작돼 접종 대상자가 늘어난다.

 

이번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일 평균 접종인원은 12만 9000명으로, 다음 주 접종대상자 확대 및 접종 역량 확충 등을 고려하면 다음 주의 일일 평균 접종인원은 15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그간의 국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중증도 분석결과 최근 들어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중증화율·치명률이 모두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선제검사·병상확대·예방접종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해 감염관리를 추진한 결과로 요양병원·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발생과 이와 관련한 위중증·사망이 감소한 결과로 판단됐다.

 

주요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2020년 12월경 3차 유행 정점 이후 환자 발생 수 대비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모두 감소 추세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중증화율이 16.2%으로 크게 감소했고, ‘65∼74세 연령층’에서도 감소 추세가 확인됐다.

 

사망 특이사례 분석 결과에서는 ‘확진 후 입원 전 사망’ 사례는 2월 이후 확인되지 않았으며, ‘사망 후 확진’ 사례도 작년 12월 이후 지속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중증도 심층 분석, 예방접종과 신규치료제 도입 영향 모니터링 등을 지속 실시해 근거에 기반을 둔 환자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그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를 억제할 수 있었던 것은 거리두기와 기본 방역수칙을 잘 따라주시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고위험군 생활수칙 안내 포스터 (이미지=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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