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S전선(006260)이 계열사인 LS마린솔루션으로부터 1,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차입하며 재무 구조 효율화에 나선다. 확보한 자금은 단기 차입금 및 회사채 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LS전선은 주당 1,2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하며 자금 수혈과 주주 환원 정책을 동시에 실행한다.
2월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전선은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계열사 LS마린솔루션으로부터 1,400억 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공시했다. 이번 차입 금액은 LS전선 자기자본(2023년 말 별도 기준 약 1조 5,038억 원)의 약 9.3%에 달하는 규모다.
차입 기간은 2027년 2월까지(1년)이며, 상세 용도는 단기 차입금 및 만기 도래 예정인 회사채 상환 등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운영자금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를 두고 외부 금융권 차입 대신 계열사 간 자금 대여를 선택함으로써 조달 비용을 낮추고 이자 부담을 최적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LS전선은 이사회를 통해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80억 7,889만 원 규모다.
이번 배당은 지난해 거둔 실적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배당 기준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며, 배당금은 오는 4월 9일 지급될 예정이다. 최종 배당 여부와 금액은 향후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증권가 관계자는 "LS전선이 계열사와의 자금 협력을 통해 재무 구조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비상장사임에도 꾸준한 배당 기조를 이어가며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