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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 방문
  • 김은미
  • 등록 2021-04-07 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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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장관, 7일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 포스코 광양제철소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이행 상황 점검
  • 2019년 ‘제철소 안전밸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 합의 사항 이행 확인 및 비산먼지 발생 시설 개선 현황·계획 파악

환경부는 7일 한정애 장관이 오전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한정애 장관이 7일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은 3월 31일 2050 탄소중립 업무협약식 참석 당시. (사진=환경부)

이번 방문은 지난 2019년 ‘제철소 안전밸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 합의 사항의 이행을 확인하고,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시설 개선 현황과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용광로 보수 시 안전밸브를 통해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세미브리더밸브 배관을 넓히는 등 설비를 개선하고 개선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까지 1고로에 신규 배관을 설치해 안전성 등을 검토한 후 내년까지 모든 용광로에 개선된 설비를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료 야외 보관에 따른 날림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코크스와 석탄 야적장은 원통형-창고 등을 설치해 2026년까지 밀폐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수소환원제철을 도입하는 등 현재 약 7900만톤에 이르는 연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정애 장관은 “제철소는 국가기간산업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이므로 항상 탄소중립 달성과 주변지역 주민의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용광로 시설개선과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시설 투자 등 민관협의체 합의사항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저장시설 밀폐화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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