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2021 환경창업대전` 개최…상금 1억 800만원
  • 조남호
  • 등록 2021-03-29 15:57:16

기사수정
  • ‘2021 환경창업대전’, 기후·환경문제 해결 환경창업 아이디어·우수한 기술 및 사업성 갖춘 예비창업자·창업기업 25팀 지원
  • 아이디어 부문-총 12개 팀 환경부 장관상·상금 최대 1000만원 수여, 스타기업 부문-총 13개 팀 환경부 장관상·상금 최대 2000만원 수여

환경부는 기후·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창업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 및 사업성을 갖춘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25팀을 지원하는 ‘2021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통해 ‘환경 아이디어’, ‘환경창업 스타기업’ 분야 총 25팀을 선발하고, 선발된 팀에게는 총 1억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중 15개 팀은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합동 창업경진대회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아이디어 부문은 일반부와 만 19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부로 구분되며 기후·환경현안 해결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역량, 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12개 팀을 선발,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최대 1000만원을 수여한다.

 

스타기업 부문은 업력 7년 미만의 유망 환경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총 13개 팀을 선발,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최대 2000만원을 수여한다.

 

환경창업대전 25개 수상팀은 모두 창업지원 과정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업역량 강화와 사업 고도화를 위한 초기창업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크라우드펀딩 지원, 1:1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맞춤형 과정이 운영된다.

 

또한, 25개팀 중 발표평가 성적이 우수한 15개 팀은 올해 11월에 예정된 부처합동 창업경진대회 ‘도전! 케이-스타트업’에 참여해 최종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은 대통령상과 최대 3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번 창업대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환경창업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2차례 서류, 발표 심사 및 발표경연을 거쳐 올해 8월 중으로 최종 수상팀이 결정된다.

 

올해 창업대전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환경창업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환경산업기술원 기획운영실에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창업대전에서는 스타기업, 아이디어, 동아리 3개 부문 총 458개 팀이 지원해 최종 25개 유망창업자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고, 본선 진출팀 40팀과 동아리 5팀 대상 역량강화캠프가 운영됐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많은 창업자들이 녹색산업을 선도할 환경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환경창업자가 녹색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1 환경창업대전 포스터 (이미지=환경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여름 더위 식히는 도심의 작은 숲…서울시, 옥상정원 확충 서울시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정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노원구 월계도서관,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등 3곳에 총 1,013㎡ 규모의 옥상정원을 이미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등 3곳에 1,214㎡를 추가로 마련한다.노원구...
  2. 오세훈 시장,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울시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금)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故유진동 선생 아들 유수동 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울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3.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네바 협상 결렬…“후속 논의 이어간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15일 오전 9시 종료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약 문안은 타결되지 못했다. 당초 회의는 1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이 이어지며 기한을 넘겼다.전...
  4. 주상복합 차량화재 막은 영웅…알고 보니 퇴직 소방관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5. 인천서 열린 APEC SOM3 성료…정상회의 성과 가시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6. 법무부 “윤 전 대통령, 실명 위기 아냐…필요한 의료처우 제공 중”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 실명 우려 관련 보도 화면 캡처 최근 “윤 전 대통령이 실명 위기 상황인데도 수갑을 찬 채 외부 진료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법무부는 “필요한 의료처우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실명 위기라는 주장은 사실...
  7. 이재명 대통령 내외, 진관사 방문…“국민 상처 보듬고 국정 정상화 매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 문양을 덧칠한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역사적인 사찰로, 호국과 독립정신의 상징적 장소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