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장학재단, 저소득층 대학생 285명에 연간 150만원씩 총 4억 2000만원 장학금 지원
  • 김은미
  • 등록 2021-03-08 14:16:34

기사수정
  • 코로나19 취업 한파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 겪는 대학생 285명 선발해 지원…2021년 8월 및 2022년 2월 졸업예정자
  • 8일 10시~19일 오후 5시 신청,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 우편 제출

지난해 갑작스런 코로나19여파로 긴급 예산 편성을 통해 마련됐던 서울장학재단의 '희망플러스 장학금'이 올해도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편성됐다.

 

서울장학재단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한파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285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인 저소득층이며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혹은 서울 시민 또는 서울 시민의 자녀, 국내 대학 재학생이어야 하고 반드시 2021년 8월 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8일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에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4월 말 발표 예정이며, 선발된 장학생 285명에게는 연간 150만원씩 총 4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서울장학재단은 '희망플러스 장학금'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해당 장학금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침체돼 학비와 취업준비 비용의 부담이 증가한 대학생들을 위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며 추진하게 됐다. 작년에는 애초 계획보다 1.8배 많은 49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경제침체와 취업난으로 청년들의 안정된 학업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희망플러스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1년 희망플러스 장학금 선발공고 안내 (자료=서울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6.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7. 김포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연장 신청 안내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4·5종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기한 연장을 위한 신청서를 2025년 6월 30일(월)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김포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연장 신청 안내현행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2022년 5월 3일 이전 가동개시 신고를 완료한 4&middo..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