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기정통부, ICT 유니콘 육성…최대 100억 성장자금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 조남호
  • 등록 2021-02-24 15:48:09

기사수정
  • ‘2021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 공고 24일~3월 24일
  • 선발기업 중 투자 대상기업 선별해 최대 30억원 보증연계 투자 진행 및 해외경영 컨설팅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유망 기업이 고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자금·해외진출 등을 종합 지원하는 ‘2021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의 공고를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15개 기업을 선발하며 선발된 기업에게는 신속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금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이행보증보험 지원 등이 종합 패키지로 제공된다. 지원 기간 동안 기업의 투자유치 연계 활동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법인 설립 후 최근 3년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20억원 이상 투자받은 기업 또는 ▲최근 3개년 매출이 연평균 10% 이상 증가한 기업이다.

 

과기정통부의 창업·벤처 지원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의 핵심기술 보유 여부 및 시장성, 성장 잠재력, 글로벌 역량, 환원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지원 여부를 적격심사해 지원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육성사업에 선발될 경우 신용보증기금 심사를 거쳐 선발기업 당 최대 100억원의 성장자금을 보증 지원한다. 보증조건은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5%이다. 또한 선발기업 중 투자 대상기업을 선별해 최대 30억원의 보증연계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발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사전 집중성장캠프와 해외거점을 활용해 현지 고객사 발굴, 투자 유치, 현지화 지원 등을 포함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본투글로벌센터(B2G)는 현지시장 수요기반 제품검증컨설팅, 해외경영 컨설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IT펀드(KIF)를 활용해 고성장 ICT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선발기업에 대해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이행보증보험의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중소기업 신용관리서비스 무상 제공 등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내 창업정책은 고용 창출과 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스케일업 지원정책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중”이라며 “우리부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지원정책인 ICT GROWTH사업을 통해 유망 ICT 기업이 향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종합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업에 대한 기업의 신청 접수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2021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공고 안내문 (이미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이트)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2.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3. 조진웅·김은희,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뭉쳤다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Eco Friends)’로 나선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최열 조직위원장이 배우 조진웅에게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 위촉패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에코프
  4.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일상 속 기부로 실천적 지역 상생협력 나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은 14일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x굿윌스토어 함께, 동행가치` 물품기부 전달식이번 캠페인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x굿윌스토어 함..
  5. ‘입시설명회 넘어 학부모와 소통’ 건국대의 새로운 시도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건국대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및 예비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건국대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및 예비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교 홍보나
  6.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안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 구축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7.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025. 5. 16(금) 10:00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